왜 나만 안되냐며 괴로워하는 순간.

진정한 나의 빛깔을 찾아 떠날 여행의 시작.

by 스토미

문득 삶을 걷다 보면 이런 목소리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들려온다.


지금 이렇게 사는 것이 맞는 것일까?




누군가의 성공 공식을 바라보면서


그 길을 따라가 보려 노력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만큼 되지 않을 때도 많다.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스스로에 대한 실망을


하나 둘 쌓아가다 보면,


어느새 옹졸해지고 소심하며 긴장하고 있는


그런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누가 나의 자리를 빼앗지 않을까 두려워하면서


그리 전전긍긍하는 나를 보면 마음에 자괴감이 밀려온다.




그러나 사실 그것은 자연스러운 것일 때가 많다.


바로 그 성공한 사람과 나는 분명 다른 사람이기 때문이다.


같은 길을 걸어간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성공한 사람의 길을 그대로 따라갈 수 없을 때를 맞이한다.




반드시 지식적인 면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채운다 하더라도


어떤 국면에 이르면 차마 그 길을 따르지 못할 때.


나의 소신이나 양심에 맞지 않은 일을 해야 하거나,


때론 나의 성격이나 적성상 맞지 않아서


차마 하지 못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바로 그 지점이 남들과 다른 나만의 고유한 특성인 것이다.


즉,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도 할 수 없는 것.


그것이 우리 고유의 유니크함을 만나는 지점이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스스로 자책할 때가 많다.


왜 난 이것밖에 안 되는 것일까? 자문하면서


스스로 괴로움의 자리로 들어간다.


그리고 지금껏 해왔던 노력들을 모두 포기한 채로


자신의 자존감을 한없이 깊은 구덩이 속으로 던져 넣는다.




이것은 실패가 아닌 나만의 고유함을 드러낼 기회이다.


처음에는 동경과 부러움을 가지고 그 목표에 도전하다가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하나둘 구별하게 된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 갈래길을 선택할


그런 순간이 온 것이다.




큰 성공을 우린 사람들의 공통점은


남들이 그 가치를 알아차리지 못할 때,


그 본연의 가치를 발견하고 묵묵히 밀어붙인 것이다.


그리고 그 가치를 발견할 안목은


오직 나만이 가지고 있는 성격과 특성을 성찰하는


훈련 속에서 길러지고 꽃을 피우게 된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오직 나만이 가능한 일이다.




지금 괴로움에 빠져 있거나


자존감이 크게 떨어져서 스스로를 보잘것 없이 생각한다면,


결코 그 안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남들이 가지지 못한 나만의 빛깔을 찾아 여행을 떠날 순간.


그 여정이 시작될 수 있는 지금의 순간을 오히려 감사함으로


그렇게 맞이해야 함이 바람직하다.




우린 사실 그렇게 특별하고 유니크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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