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온실가스 배출량 57.7 GtCO2e 기록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by 이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5년 파리협정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합의 채택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4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57.7 GtCO2e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3% (1.4 GtCO2e) 증가한 수치입니다.

%ED%99%94%EB%A9%B4_%EC%BA%A1%EC%B2%98_2026-01-12_005334.png?type=w1 6대 배출국의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tCO2e/인/년)

이 증가율은 2023년 성장률(1.6%)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이는 2010년대 연평균 성장률(연 0.6%)보다 네 배 이상 높은 수치이며, 2000년대 평균 성장률(연 2.2%)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동시에, 대기 중 CO2 농도는 2024년에 423.9ppm으로 상승했으며, CH4와 N2O 농도도 계속 증가했습니다.

%ED%99%94%EB%A9%B4_%EC%BA%A1%EC%B2%98_2026-01-12_005404.png?type=w1 전 세계 온실가스 총 배출량

화석연료로 인한 CO2 배출은 현재 온실가스(GHG) 배출량의 약 69%를 차지합니다. 대부분 에너지 부문에서 석탄, 석유, 가스의 연소와 금속, 시멘트 및 기타 재료 제조와 관련된 산업 공정에 의해 발생합니다.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F-gas 배출량은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4%를 차지합니다. 이 가스의 배출량도 매년 증가세를 보입니다.

%ED%99%94%EB%A9%B4_%EC%BA%A1%EC%B2%98_2026-01-12_005423.png?type=w1 2024년 가스별, 부문별, 화석연료 및 비 화석연료 범주별 총 온실가스 배출량

2024년, 화석 연료 시추&생산, 연소 부문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양은 42 GtCO2e으로 전체 배출량의 약 73%를 차지합니다. 지난 수십 년간 배출량의 절대적 및 상대적 증가의 대부분이 화석 연료와 관련이 있지만 2024년 배출량의 급격한 증가에는 삼림 벌채와 토지 이용 변화가 결정적인 요인이었습니다.

전 세계 순 LULUCF CO2 배출량은 2024년에 21% (0.77 GtCO2e)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열대 우림 벌목 및 황폐화 화재, 동남아시아 이탄 화재에서의 배출 추정치가 합산되어 이렇게 많이 배출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남아메리카에서 발생한 열대 우림 벌목 및 황폐화 화재로 인한 배출량은 1997년 이후 기록된 것 중 가장 높은 수준 중 하나인 1.2 GtCO2e에 달했습니다. 2023년부터 시작된 남미 열대우림 및 대륙 전반에 걸 가뭄으로 마른 장작이 되었으며 2023년부터 엘니뇨 현상도 발생하여 기존보다 더 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2023-2024년 많은 지역(칠레, 볼리비아, 브라질 등)의 산불이 발생하며 온실가스 배출량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삼림 벌목, 화재 및 배출량 간의 상호작용은 기후, 완화 및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D%99%94%EB%A9%B4_%EC%BA%A1%EC%B2%98_2026-01-12_005452.png?type=w1 2023년과 비교하여 2024년 온실가스 배출 증가에 대한 여러 국가의 기여량

2023년(56.2GtCO2e) 배출량보다 1.4GtCO2e 증가한 2024년(5.77GtCO2e)은 LULUCF(인간의 토지 이용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0.77GtCO2e으로 상승량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 외에 인도(165MtCO2e), 중국(126MtCO2e) 등의 나라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고 유럽연합은 58.6MtCO2e 감소했습니다.

%ED%99%94%EB%A9%B4_%EC%BA%A1%EC%B2%98_2026-01-12_005516.png?type=w1 6대 온실가스 배출국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 (GtCO2e)

1인당 및 역사적 배출 기여도는 주요 배출국과 세계 지역은 차이점을 보입니다.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미국, 러시아 연방, 중국, 유럽연합에서 세계 평균인 6.4톤 CO2 환산(tCO2e)을 웃돌며,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는 여전히 크게 낮습니다. 최빈개도국(LDC)의 1인당 배출량은 1.5 tCO2e입니다.

%ED%99%94%EB%A9%B4_%EC%BA%A1%EC%B2%98_2026-01-12_005538.png?type=w1 6대 배출국의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tCO2e/인/년)

역사적 누적 CO2 배출량(LULUCF 포함) 측면에서는 미국이 지금까지 가장 많은 글로벌 CO2 배출량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중국과 유럽연합이 따릅니다. LDC와 아프리카 연합은 인구가 많은 국가 및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누적 배출량의 일부만을 차지했습니다.

이전 보고서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국가 내 배출 불평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가장 부유한 개인들이 소비와 투자를 통해 많은 온실가스 배출이 유발하고 있으며, 이를 전 세계적으로 해결하는 정책은 아직 매우 제한적입니다.

출처 - UNEP 배출량 격차 보고서
https://www.unep.org/resources/emissions-gap-report-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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