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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워주부 Aug 09. 2024

메이크업브러쉬클렌저 붓빨래 제품개발스토리

뷰티 제품개발


안녕하세요,


생활 뷰티 세척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하는 민팩토리입니다.


2024년의 8월은 무지 덥고 습하니

그 어떤 휴가지 보다 집이 가장 좋다고

 다들 얘기하시더라고요.


해변가도 더워서 사람이 없다고 하는데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저는 메이크업 브러시 클렌저 붓빨래로

우수 상품 디자인 전 2차 현물심사 준비하느냐


창문 닦는 제품 개발하느냐 이래저래

휴가는 꿈도 못 꾸고 있습니다.

메이크업 브러시 클렌저를 세상에

내놓기 위해 몇 년을 고생고생하고


 이제야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정작 홍보는 더듬더듬하고 있었더라고요


사실은 이 제품 말고도 창문 닦는 제품 포함해서

동시에 3개 제품을 개발하고


 있느냐고 제품 홍보가 늦어진 이유도 있었습니다.


한꺼번에 몇 개를 동시에 진행해 보기는 처음인데요.


저의 경우엔 보통 한 개 제품 개발하는데

최소 6개월이 소요되더라고요.


이게 뭐 하는 건지 머리 아프게 제품

개발한다고 시작해도 아이디어가

머리에서 뚝딱 나오는 것도 아니고


개발하고도 인증이다 뭐 다해서

시간을 또 끌고 그러다 보면 1년 후딱 가더라고요.


그렇게 제품에 변수도 워낙 많고

아주 그냥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니


동시에 몇 개 제품 개발을 진행하게

되었고 아주 그냥 아직도 노트북 앞에


포스트잇이 분야별로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요즘 원래 뭘 한다.


제품관련해서 이런 것을 하고 있다.


특히 '선정된 것도 아니고 채택이 된 것도

아닌데 뭘 쓰고 얘기해'

제가

그런 생각을 주로 하는 사람이었는데

요즘은 브랜드 스토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브랜드 스토리는

이 제품이 어떤 이유로 나왔는지

사람으로 치면 탄생 배경인데요.


바로 이 제품 메이크업 브러쉬클렌저

붓빨래의 경우엔

브러쉬 세척 비누를 가지고

홍대에 가서 브러쉬 제작하는 사장님을

뵈었을 때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이 시작된 제품입니다.

브러쉬를 잘 아시고 제조하시는 사장님이

 몇 년째 해결 못하신 과제로 남아있던 게

브러쉬 클렌저이었거든요.


브러쉬 세척 후 미끈거리는

성분이 브러쉬 속에 남아 있어서

브러쉬가 다 씻긴 것 같아도

건조한 브러쉬를 보면

브러쉬 모질이 한쪽으로 뭉쳐서

메이크업을 방해한다는 게

문제라고 하셨어요.


"대표님이 한번 개발해 보세요"

라고 제게 말씀하셨고

"네" 해보겠습니다.

답변을 드리고

2년이 지났 습니다.

브러쉬 세척의 문제!


세척 후에 브러쉬 모질에 반질 거림이 있고

이게 마치 코팅 막이 형성되듯 브러쉬에 형성되어서


이렇게 반질거리는 브러쉬로 메이크업을

하면 화장도 잘 안된다고 사장님이

말씀하셨어요.


사장님의 말씀으로 브러쉬 클렌저 제품을

개발하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메이크업 브러쉬 세척 이후 눈으로 봤을 때

깨끗해 보이더라도


브러쉬 세척을 잘못하면 이렇게

색조 화장품일 경우 섀도 표면이


반질반질 떡지듯 뭉쳐서 섀도를 손톱으로

긁어야 보슬보슬 모질에 화장품이 묻는 게

브러쉬 세척의 문제점이었어요.








이와 같은 내용으로 메이크업 브러쉬 세척의 원상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브러쉬 세척제 개발로 중소기업 R&D연구개발 및 특허를 출원했고 관련해서 2023년에는 경기도 지원으로 브러쉬 세척제도 개발하였습니다.


간단하게 몇 줄 설명이지만 2년 동안 메이크업 브러쉬 세척을 위해 뭔가 했던 성과물입니다.



그렇게 2년 동안

제품 개발과 동시에

'붓빨래'라는 명칭으로 상표도 등록하고

디자인도 등록되었습니다.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차곡차곡 뭔가를

이뤄내고 있는 것 같아 보여도


 메이크업 브러쉬 관련해서 브러쉬 세척 비누 이외에 단일 제품이라 뭔가 홍보가 필요했고


그래서 우수 디자인전에 제품 디자인을

공식적으로 출품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1인 사업자 대표이고요.

디자인도 제가 하고

개발도 다합니다.

뭐 혼자 다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배웠거나 전공자가 아니기에

2배 몇 배의 노력이 필요했어요.





그렇게 메이크업 브러쉬 붓빨래 제품 디자인으로


우수 디자인을 1차를 통과하고

2차 현물심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수 소재 용기에 가로 줄무늬 돌기!


붓빨래 하나면 메이크업 브러쉬  세척이 가능합니다.


뷰티 인플루언서 분이 떡진 붓빨래

제품을 먼저 사용해 보셨는데요.


브러쉬 세척 완결판 붓빨래 하나면 OK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브러쉬 세척 완결판 붓빨래 하나면 OK

파운데이션 색조 브러쉬 세척 완결판! 떡진 브러쉬도 붓빨래 하나로 간편 깔끔 그 자체 :). 메이크업 시 없...

blog.naver.com



후기에 브러쉬세척의 혁명이라고

댓글이 달렸더라고요. 너무 기뻤습니다.




얼마 전부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아직 후기가 0입니다. 누군가는 사려고

들어왔는데 후기가 없어서 0일 수도 있겠지만


지인들에게 리뷰를 부탁할까?

생각해 봤지만 그러고 싶지는 않았어요.


누군가는 이글을 보고 붓빨래의 첫 손님이

되시길 기대해 봅니다.


메이크업 브러시에 대하여 진심을 다해

바득바득 기어오르듯


일을 저지르고 있으니 말이죠.


이런 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제품이

신기하면 주문하거든요.

그런데 떡진브러쉬 붓빨래 클렌저는

신기한 게 아직 없나?


 소문이 덜 났나? 문의도 없네요.  

사실 작년에 콜라보 하자는 의논은 있었는데

이번엔 여기저기 두들겨 보려고 합니다.


제가 개발하는 모든 제품을 전부

글로 기록하지는 않지만

이제부터는 뭔가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오늘을 요.

그리고 내일 아침을 맞이하는 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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