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밥상

《수평선에 새긴 이름》

어머니의 밥상


우재(愚齋) 박종익


숟가락 들기도 전에

침이 먼저 고인다

참을 수 없는 아름다운 폭발

차린 것도 없는데

이미 진수성찬이다


2025년 서울詩 지하철 공모전에

〈어머니의 밥상〉이 당선되어

서울시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시가 게시되었습니다.

몇 년 전에도 한 차례 선정된 적이 있어 더욱 뜻깊고,

다시 한 번 이런 영광을 얻게 되어 참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며 가며 혹시 제 졸시를 마주하시게 되면

반갑게 눈인사해 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지하철 스크린도어 시 게시 장소》


1호선 동대문역 / 인천 방향 4-3(우)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 / 내선 방향 1-2(우)

3호선 경복궁역 / 대화 방향 2-4(좌)

4호선 신용산역 / 남태령 방향2-1(우)

7호선 중곡역 / 장암 방향 2-3(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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