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캠프를 진행하면서 팀원들과 웹 래퍼런스를 공유하는 도중 굉장히 특이한 일본 웹사이트를 발견했다.
https://shingakunet.com/school/SC000291/surugadai-special/special/
스루가라는 어느 대학교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한 페이지였다. 마치 장난감세계로 초대하는 듯한 인터페이스를 보며 느낀 건 과연 몇 명의 개발자들의 손이 들어갔을까.... 였다. 비전공자 취준생인 나에게는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었다. 솔직히 너무 재밌었다. 내가 생각했던 텍스트의 크기만 방대하게 노출하며 고령자를 위한 UX/UI의 틀에서 벗어나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궁금증이 생겼다. 왜 일본의 UX/UI 래퍼런스는 잘 없을까?
그래서 선배님들에게 물어봤다. 확실히 색채가 강하고 표시도 다르기 때문에 래퍼런스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귀여운 걸 못 참는 나는 일본 UX/UI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한국 래퍼런스를 봐도 모자란 시간이지만 그래도 찾아보겠다. 나에게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는 내 눈으로 내 행동으로 판단하고 결정해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