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

by 뮤리엔

한순간에 추억을 마침표를 찍듯
더 이상 적어 내릴 공간이 없는 노트
시간 속에 젖어버린 노트 속에서
미련 한 방울 후회 한 방울
한 방울씩 채워진 파도가 흘러넘쳐
다 잊고 가란 듯 시원한 파도 바람이
나에게 무심하게 건네준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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