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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국 변호사, 내가 부정선거 음모론의 앞잡이라고?

by 신아연

"독재에 항거하다 무기형을 선고받고 장기 복역한 훌륭한 아버지의 딸이 부정선거 음모론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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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양승국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 대표)가 제게 한 말입니다. 이쯤되면 부녀를 쌍으로 욕보이겠다고 작정한 거죠.

1968년 통혁당 사건으로 20년 20일간의 옥고를 치른 제 선친까지 들먹이며, 마치 아버지는 독립운동가인데, 그 딸은 친일파라도 되는 양 비아냥거리면서 저와 선친을 쌍으로 욕보인 거죠. '부정선거 음모론'의 앞잡이라고 저를 아예 범죄자로 규정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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