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Ethena가 약 2.6억 달러(한화 약 3,600억 원)에 달하는 ENA 토큰 현물 시장 바이백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이는 ENA 전체 유통량의 약 8%에 해당하며, 단순한 자산 소각이 아닌 장기적 유동성 흡수 및 생태계 고도화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흥미로운 점은 해당 바이백 자금의 출처다. 바로 Ethena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StablecoinX가 진행한 3.6억 달러의 투자 라운드가 그것. 이 라운드에는 Dragonfly, Pantera Capital, Galaxy Digital, Ribbit Capital, Wintermute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VC들이 참여했으며, Ethena 재단 역시 전략적 투자자로 자리잡았다.
StablecoinX는 현재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며, SPAC 기업 TLGY와의 합병을 통해 코드명 'USDE'로 글로벌 시장에 데뷔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이 기업이 단순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아닌, 스테이블코인 기반 재무 운영 구조 자체를 토큰화하고자 하는 첫 상장 시도라는 점이다.
이번 바이백은 단기적 가격 상승보다, ENA 토큰의 희소성과 신뢰도를 극대화하려는 장기 설계의 일부다. 회수된 ENA는 StablecoinX의 국고에 장기 편입되며, 이는 곧 유통 시장에서 실질적인 '토큰 블랙홀' 효과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 요약
2.6억 달러 ENA 현물 바이백: 유통량 8% 흡수
바이백 재원: StablecoinX의 3.6억 달러 시리즈 라운드
StablecoinX, 나스닥 상장 준비 중 (코드명: USDE)
국고에 편입된 ENA는 장기 보유, 실질적인 유통량 감소
ENA 가치와 시장 신뢰 제고 → DeFi 자산의 제도권 진입 시그널
탈중앙화가 실질 자산성과 금융화되는 장면, 지금 Ethena가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