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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B자산운용 Jun 26. 2024

AI 모멘텀의 4단계 흐름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Feat. KB 미국 대표성장주)

※ 요약해 볼까요?

· AI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엄청난 상황이에요.

·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닷컴 버블의 재림이 아니냐는 우려도 하고 있어요.

· 하지만 지금은 과거와 다른 상황

· AI 혁명(모멘텀)의 4단계와 관련 상품을 공부해 볼까요?



■ 현재 진행형인 AI 모멘텀


2024년은 미국증시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확히는 '나스닥 대형 기술주'의 시간이라고 볼 수 있죠.


단기 조정을 겪고 있지만, 전고점을 돌파하며 강한 상승세를 만들어온 미국 대표지수와 나스닥. 그 안의 주인공은 역시나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AI 관련주들입니다.


반도체 기업들, AI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업들, 각종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이에 해당하죠. 5년간의 주가를 볼까요?

AI 관련 주요 기업들의 5년 주가 / 자료 : Bloomberg, KB자산운용

우선 엔비디아의 주가는 정말 다른 기업들을 압도할 정도로 엄청 올랐습니다. 


무려 4,00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보니 다른 기업들이 너무 하찮게만 느껴집니다.

엔비디아 제외 AI 관련 기업들의 5년 주가 / 자료 : Bloomberg, KB자산운용

그래서 엔비디아를 제외해 보았습니다. 이제 좀 더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모든 기업이 다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AI 모멘텀이 불기 시작한 2022년 11월을 기점으로 해당 기업들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나 브로드컴, 마이크론과 같은 반도체 기업들이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중이며, 그 뒤를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와 같이 AI 서비스로 돈을 벌고 있는 기업들이 따라가고 있네요.



■ 닷컴버블과의 비교


시장을 주도하며 꺾일 줄을 모르는 AI 관련 기업들의 상승세.


지금과 같은 장세 속에서 버블에 대한 우려도 서서히 싹트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현재의 상황을 2000년대 초반의 닷컴버블 상황과 비교하는데요, 덕분에 버블 논란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중입니다.

자료 : Bloomberg, KB자산운용

그러면 실제 숫자(데이터)를 통해 버블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죠?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은 기업의 실적 대비 주가 정도를 나타내는 P/E (한국에서는 PER로 지칭)입니다.


닷컴버블이 절정이던 2001년, 나스닥 100 지수의 평균 P/E는 무려 600에 가까운 수준까지 올라갔었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 시가총액만큼의 돈을 벌기 위해서는 모든 기업들이 무려 600년을 영업해야 한다는 의미이죠. 당시 버블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당시 버블의 중심에 있던 시스코 시스템즈, 마이크로소프트의 P/E도 123, 167 정도까지 치솟으며 그 어느 때보다 고평가된 모습을 보여주었죠.

엔비디아의 P/E 수준 / 자료 : SeekingAlpha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릅니다. 


우선 나스닥 100 지수의 P/E는 34.8 수준으로 닷컴버블 시기와 비교할 때 한참 낮습니다.


거기에 더해 미래 1년 예상 수익을 바탕으로 계산한 P/E는 29 수준. 기업들의 실적만 지금처럼 잘 나와준다면 더 상승할 여력도 존재한 상황입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이자, AI 혁명의 대장 격인 엔비디아는 어떨까요? 


현재 엔비디아의 P/E는 76.4 수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단순 수치만 보면 높다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수준은 2020년 이후 형성해온 '평균적' P/E 수준 정도입니다. 딱히 최근 들어 많이 비싸졌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심지어 미래 1년 예상 실적으로 계산하는 Forward P/E는 36.4 정도까지 떨어집니다. 앞으로도 엔비디아의 실적이 지금보다 더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장세가 완전히 꺾이거나 예상과 달리 실적이 고꾸라지기 시작한다면 주가는 곤두박질칠 수 있습니다. 단기간의 급등에 피로감이 쌓여 약간의 조정을 거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숫자들은 엔비디아가 '닷컴버블과 같은 상태에 있다'라고 단정할 수 없게 만듭니다.



■ AI 혁명의 4단계


많은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에서의 AI 혁명 순서를 크게 네 단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Phase 1. AI 발전의 환경을 깔다 (엔비디아와 같은 AI 반도체 기업)


→ Phase 2. 거대한 데이터센터로 AI를 개발하다 (AI 클라우드 기업) 


→ Phase 3. AI 기술력으로 생산성을 높이다 (AI 서비스 제공 기업)


→ Phase 4. 물리세계로 나온 AI (온디바이스 AI 기업)


현재 엄청난 주가 상승을 보이는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의 반도체 기업들은 1단계에 속하는 기업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AI 혁명의 시작점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는 중입니다.


2단계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 위 내용은 KB자산운용 블로그의 글을 일부 발췌한 것입니다. 

전체 글과 리포트 원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I 모멘텀의 4단계 흐름 풀버전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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