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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B자산운용 Jul 12. 2024

이 모든 것은 AGI를 위하여

그 누구도 가져보지 못한 힘을 향한 여정 (By. 한강뷰)

※ 핵심 내용 요약

· 어느 순간 우리 삶에 스며든 AI

· AI 산업은 현재 AGI를 향해 질주하는 중입니다

·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권력이 될 수 있는 AGI

·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 어느 순간 삶에 스며든 AI


요즘 회사 업무를 할 때 AI를 자주 사용합니다. 특히 ChatGPT-4o를 사용 중인데요, 이 녀석 참 물건입니다.


우선 국내외를 막론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데 참 귀신같습니다. 각종 정보의 출처(언론사, 논문, 사이트)까지 알려주는 것은 기본입니다.


제가 잘 몰랐던 부분이나 구글에서 한참이나 검색 페이지를 뒤로 넘겨야 찾을 법한 내용들도 1분 안에 다 찾아줍니다.


몇 가지 키워드를 말하면 이미지를 그려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해외 기업들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각 기업들의 영문 실적발표 리포트, 또는 공시자료를 던져주며 몇 페이지의 핵심부분을 요약정리해달라고 하면 즉시 해줍니다. 한글로의 깔끔한 번역은 기본이죠.


그러다 보니 업무 생산성도 높아지고,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도 이전보다 넓어졌습니다.


본격적으로 AI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몇 개월 지나지도 않았는데 어느 순간 AI는 삶에 스며들었고, 너무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불과 15년 전 처음 접한 스마트폰이 이제는 삶의 동반자 그 자체가 되어버린 것과 참 유사합니다. 우리가 인식조차 못 하는 사이에요.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 모든 것은 AGI를 위하여


이런 AI가 요즘 증시를 뒤덮습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세계 시총순위 20~30위권에 있었던 엔비디아는 어느덧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기업이 되었습니다. 


AI와 관련된 반도체, 전력, 클라우드 산업 등에 엄청난 자금이 쏠리고 있고, 어느덧 시장은 온디바이스 AI, 물리세계 AI의 단계로 넘어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AI 인텔리전스를 발표한 애플, 로보택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테슬라의 주가가 들썩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현재 AI 산업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AGI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AGI를 누가(어떤 기업이) 가장 먼저 만들어낼 것인가'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는 AI 혁명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의 발언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샘 알트만, 일리야 수츠케버, 젠슨 황

"우리는 5년 내, 또는 더 빨리 AGI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샘 알트만, OpenAI CEO)


"인간 수준 범용 인공지능 5년 내 등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AGI는 생각보다 빨리 올 것이다,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미래가 펼쳐지는 분기점이 될 것" (일리야 수츠케버, 세이프 수퍼인텔리전스 CEO이자 AI의 대가)



물론 혹자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버블이다", 또는 "너무 과대평가되었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전문가들은 "AGI는 영원히 도달할 수 없는 꿈에 불과하다", "아직도 한참 더 걸린다"와 같이 비관적 스탠스를 취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크 산업을 최전선에서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같은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AGI 도래가 머지않았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5년 안에 AGI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는 것이죠.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는 '모든 면에서 인간과 동등하거나 인간을 뛰어넘는 수준의 인공지능'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일반 인공지능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런 AGI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율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인간의 명령이 있어야만 행동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하나의 '사고하는' 객체가 될 수 있다는 말이죠. 이렇게 되면 AI가 어느 시점을 넘어서부터는 스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자료 : 엔비디아

물론 이 정도 수준에 도달하기 까지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AI 학습 및 개발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연산력이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년간 AI 컴퓨팅 연산력은 무려 1,000배나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속도는 점점 90도 각도로 변하며 더욱 빨라지고 있죠.



전력 수요 폭증, 더 많은 학습용 데이터의 필요성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많으나 이 또한 시간이 해결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료 : Our Wolrd in Data (2024.04 기준)

이미 AI는 많은 영역에서 인간을 뛰어넘기 시작했습니다.


2024년 4월 기준, 독해, 이미지 추론, 언어 이해, 음성인식 등에서는 인간보다 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예측/추론 부분에 있어서도 인간에 근접한 수준까지 도달하였죠. 

AI가 직접 설계하고 만든 로켓 엔진 / 자료 : Leap71

심지어는 최근 AI가 직접 설계하고 3D프린터로 제작한 액체 연료 로켓 엔진이 실제 연소 테스트를 통과하기도 하였습니다. 두바이의 Leap71이라는 업체의 AI가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설계 디자인이 그동안 인간들이 해오던 방식과는 너무나 다를뿐더러, 인간이 로켓 엔진 설계 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


어쩌면 이는 시작일 뿐, 가까운 미래에 AI는 훨씬 더 많은 부분에서 인간을 초월하고, 점점 더 이해하기 힘든 존재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권력


"이 모든 것은 AGI를 위하여"

이 한 문장으로 현재의 테크 산업을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업 전체의 눈이 전부 AGI로 몰려있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AGI가 인류가 가져왔던 그 어떤 힘보다 강력하고 거대한 권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때문에 천문학적인 돈을 퍼부으며 H100 칩을 사고, 데이터를 모으고,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는 것이겠죠.

지난 4월, OpenAI의 샘 알트만은 미국의 유명한 테크 팟캐스터이자 컴퓨터 과학자인 '렉스 프리드먼'의 채널에 출연했습니다.

거기에서 AGI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여기에서 나온 몇몇 발언들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 위 내용은 KB자산운용의 내부 필진 '한강뷰'의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글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 모든 것은 AGI를 위하여 - 풀버전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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