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식, 채권 시장은 과연?
한국 시간으로 11월 6일, 글로벌 증시를 둘러싸고 있던 가장 큰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습니다. 바로 미국 대선입니다.
결국 트럼프 후보가 미국 47대 대통령이 되며 2기를 예고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의 글로벌 증시도 다시 마주하게 될 트럼프 시대에 맞춰 흐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11월 증시가 과연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KB자산운용 각 운용 부서에서 매월 초 발간하는 'KB Monthly Market View'를 통해 시장 전망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 KB자산운용 Monthly Market View에 나온 의견은 당사의 공식 의견이 아닌, 각 부서별 전망임을 참고 바랍니다.
우선 10월 글로벌 증시를 점검하겠습니다.
10월 글로벌 자산시장은 전반적으로 중립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상치를 상회하는 미국 경기 지표, 그리고 인플레이션 및 재정 부담에 대한 우려 확산이 시장 금리 상승을 야기했습니다. 이것이 주식 멀티플 부담으로 작용하였죠.
기업들의 2025년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중국의 경기 부양책 구체성에 대한 실망감, 미국 대선 불확실성 등도 이에 일조를 하였습니다.
글로벌멀티에셋본부는 11월 글로벌 투자에 대해 주식 비중확대, 채권 및 대체투자 중립을 제시합니다.
우선 금리의 경우는 연준의 기존 인하 경로 유지가 가장 기본이 되는 시나리오라고 판단합니다.
한편 미국 기술주들의 견고한 흐름은 지지될 것으로 판단하며, 대선 불확실성 해소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거라 보고 있습니다.
국내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10월을 보냈습니다.
미국과 달리 AI 흐름을 타지 못한 삼성전자에서 역대급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밸류업 지수가 출시되었으나, 펀드와 ETF 등이 미출시인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경영권 분쟁과 IPO 등도 주가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였죠.
주식운용본부는 11월 국내주식 투자에 대해 중립적인 의견을 내놓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매크로 상황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 또한 기존의 것을 유지하였습니다.
한편 트럼프의 당선으로 조선, 방산, 전력기기 섹터가 유리해질 것으로 바라보는 중입니다.
미국주식 시장의 10월은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우선 미국의 원유 생산 확대와 중국 경기 회복 속도 조절에 따라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완화되었습니다.
또한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했었던 경기민감주들이 시장 기대치보다 더 좋은 실적을 발표하며 증시를 상승시킬 수 있었죠.
거기에 더해 엔비디아의 AI 서밋 이벤트와 함께 AI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모멘텀이 붙을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운용본부는 11월 미국주식에 대해 중립적인 의견입니다.
우선은 미국의 견조한 경기가 지속되는 중이기에 연준이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을 부정적으로 보았습니다.
다만 기업들의 실적에 대해서는 3분기 호실적 발표 릴레이 이후 이익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상향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죠.
마지막으로 대선이 끝나고 트럼프가 다시 백악관으로 돌아가게 됨에 따라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이 불 것이라 바라보는 중입니다. 반면 관세에 민감한 소비재에 대해서는 하락 가능성을 점치고 있죠.
중국주식은 10월에 전반적으로 평범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우선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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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내용은 KB자산운용 블로그의 글을 일부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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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당선과 MAGA Again! - 11월 주식, 채권 시장은 과연? - 풀버전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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