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B자산운용 Nov 21. 2023

워렌버핏이 생성 AI에 투자한다면?

- 생성형 AI로 시작되는 플랫폼 3.0 시대 (KB자산운용 브랜든)

■ 기차역에서 시작된 플랫폼 1.0 시대


워렌버핏이 생성AI 시장에 투자한다면 어디에 투자할까요?


그 답을 알려면 워렌버핏의 투자 원칙을 알아야겠죠. 워렌버핏의 투자 원칙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서한과 여러 인터뷰들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주요 투자 원칙은 ① 예측 가능한 수익 구조와 ② 독점적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③ 높은 수익성(투하자본이익률, ROIC)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투자 원칙이 쉽게 적용되는 비즈니스 모델이 있습니다. 바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시작(플랫폼 1.0 시대)은 말 그대로 '기차역(platform)'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기차역은 그 지역을 독점하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보유하며 한번 건설되면 추가 투자 없이 다양한 경제 활동의 장을 제공해 높은 수익성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플랫폼 1.0의 예로 신문사, 방송국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워렌버핏은 대표적인 플랫폼 1.0 비즈니스 모델 투자자였습니다. 그는 1970년대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하였으며, 그 외 다수의 지역 신문들에 투자하였습니다.


그는 "독점적 신문사라면 막대한 이익을 거둡니다. 대부분 신문 하나에만 구독료를 내려 했으며, 판매 부수가 많은 신문사로 대다수의 광고가 몰렸습니다. 늘어난 광고 때문에 독자가 더 증가했고, 증가한 독자 때문에 광고가 더 몰렸습니다(=네트워크 효과 & 독점적 속성)"라고 했습니다. 


1980년대에는 ABC 등 방송국을 인수하며 "사실상 추가 자본 투자가 필요 없으면서도 성장 전망은 우수한 사업이고, 운영하기 쉬우면서 현금이 쏟아집니다(=높은 투하자본이익률)"라고 이야기합니다.



■ 인터넷, 플랫폼 2.0 시대의 시작


그리고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인터넷이 등장하며 플랫폼 2.0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플랫폼 1.0과의 가장 큰 차이는 공간이 '온라인'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2000년 이후 세상의 성장을 이끌었던 대부분의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이 아마 여기에 포함되겠죠.


대표적으로 구글, 아마존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플랫폼의 필수 속성인 ①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② 독점성을 보유함과 동시에 낮은 재투자 비용을 힘입어 월등히 높은 ③ 수익성을 보유하게 됩니다.

신문사, 방송국 등 플랫폼 1.0 기업 투자를 선호하였던 워렌버핏과 그의 파트너 '찰리 멍거'는 과거 구글, 아마존 등 인터넷 플랫폼 기업에 투자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한 바 있습니다. 


워렌버핏은 2017년 인터뷰에서 "자회사 가이코(자동차 보험사)는 구글 검색 광고에 클릭당 10달러를 지불하면서 광고를 한 적이 있습니다. 구글은 한계 비용이 0이었고, 광고 효과가 높았음에도 우리는 투자하지 못했습니다. 


자본주의 시스템은 유형자산을 바탕으로 혁신과 재투자를 거듭하면서 발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자본을 들이지 않고 무형자산을 바탕으로 수천억 달러에 이르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 이 방식이 훨씬 낫습니다.


지금 이 세상은 과거에 존재하던 세상이 아니며, 앞으로는 이런 세상이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추세는 절대 꺾이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이처럼 플랫폼 기업들의 성장은 끝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 한계에 봉착하다


하지만 플랫폼 2.0 기업들도 한계에 봉착하게 됩니다. 

바로 그들의 독과점적 지위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 위 내용은 KB자산운용의 내부 필진 '브랜든'의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글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워렌버핏이 생성 AI에 투자한다면? - 풀버전 확인하기







Compliance notice

※ KB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투자광고 2023_1052(다)'

※ 본 자료는 고객의 투자에 참고가 될 수 있는 각종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본 자료는 계량적 분석에 근거한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의 대표 투자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본 자료는 합리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지만, 투자 권유의 적합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어떠한 경우라도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참고용으로만 제시된 것이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 반영된 것입니다. 당사는 관련 법령에 허용된 범위 내에서 투자 전략 및 투자 프로세스를 결정하므로, 본 자료에 기재된 사항 중 관련 법령 및 계약서의 내용과 상이한 것은 효력이 없습니다. 

※ 본 자료는 당사의 저작물로서 모든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귀속되며 당사의 동의 없이 복제, 배포, 전송, 변형, 대여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를 KB자산운용 임직원 외의 자로부터 입수하였을 경우, 자료 무단 제공 및 이용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해당 제공자 및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當斷不斷反受其亂(당단부단반수기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