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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 치료제가 여는 차세대 바이오 시대

CDMO, 전달체 혁신 - RNA 3부 (By. 이프)

by KB자산운용


◆ RNA 치료제는 희귀질환을 넘어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영역으로 시장을 확장하며 제약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RNA 치료제의 생산(CDMO), 전달체(LNP·GalNAc), 플랫폼 기술이 새로운 투자 축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RISE 바이오TOP10 액티브 ETF는 올릭스·에스티팜·한미약품·삼성바이오로직스 등 RNA 치료제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에 투자하며, K-바이오 성장의 구조적 기회를 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프' 입니다!


1부에서는 RNA 치료제의 기본 원리를,


▲ [참고글] RNA 치료제 혁신, K-바이오의 새로운 성장 동력 (RNA 치료제 1부)


2부에서는 siRNA·ASO·mRNA의 세 가지 종류를 살펴봤습니다.


▲ [참고글] siRNA, ASO, mRNA - RNA혁신이 여는 바이오 산업의 미래 (RNA치료제 2부)


이번 마지막 3부에서는 RNA 치료제 산업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것이 왜 투자 기회로 이어지는지 알아봅시다.




■ 희귀 질환을 넘어 만성 질환으로


RNA 치료제는 처음에 주로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되었습니다.


희귀질환은 유전적 원인이 명확해서 RNA 치료제로 접근하기 쉬웠고, 환자 수가 적어 임상시험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죠.


하지만 희귀질환 시장에는 명확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바로 시장 규모가 작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획기적인 치료제라도 환자가 소수라면 매출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RNA 치료제 개발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더 큰 시장을 찾아왔고, 최근 들어 만성질환으로의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그 신호탄이 바로 앨나일람과 노바티스가 함께 개발한 렉비오(Leqvio)입니다.


siRNA치료제 렉비오(출처: Leqvio)


렉비오는 PCSK9 mRNA를 억제해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는 고지혈증 치료제로, 동맥경화나 심혈관 질환 위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투약됩니다.


렉비오의 압도적인 장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임상시험에서 LDL 수치를 약 80%나 감소시키는 강력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둘째, 단 5분 만에 간단한 주사로 투여가 끝나 환자 편의성이 높습니다.

셋째, 효과가 오래 지속되어 연 2회만 투여하면 됩니다.


기존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을 매일 복용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충분히 낮아지지 않는 환자들에게, 렉비오는 획기적인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도 어마어마합니다.


스타틴을 복용하는 환자의 약 80%가 렉비오의 잠재 고객이 될 수 있다고 추정됩니다.


2021년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25년 올해 처음으로 연매출 10억 달러를 넘는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렉비오 매출 추이 및 전망 (출처: EV pharma, 미래에셋증권)


렉비오의 성공은 단순히 한 약물의 성공이 아닙니다.


RNA 치료제가 희귀질환이라는 틈새시장을 넘어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만성질환 치료제로 진화할 수 있음을 실제 임상 데이터로 입증한 것이죠.




■ 생산이 곧 경쟁력, CDMO의 부상

RNA 치료제 시장이 커지면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입니다.

* CDMO란?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텍 기업 대신, 약물을 대량 생산해주는 전문 제조 기업을 말합니다. 반도체 산업의 파운드리(TSMC 같은)와 비슷한 개념이죠.


RNA 치료제를 연구하는 바이오텍 기업들은 대부분 연구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뒷 이야기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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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RNA 치료제가 여는 차세대 바이오 시대 (CDMO, 전달체 혁신) - RNA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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