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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B자산운용 Dec 12. 2023

파리올림픽, 미리 봐두면 좋을 스포츠웨어 브랜드는?

글로벌 소비재 시장 점검 (By. 브랜든)

■ 다가오는 패션 기업들의 장


오늘은 소비재, 특히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글로벌 스포츠웨어 시장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번 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야외 세느강변에서 개막식이 열리고, 베르사유 궁전에서 승마, 튈르리 정원에서 테니스 경기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그만큼 세계적인 패션 기업들의 마케팅 장이 될 것입니다. 전 세계 스포츠 축제를 반년 앞둔 지금,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을(특히 스포츠웨어) 점검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 레트로& 컴포트


올해의 스포츠웨어 시장을 주도한 트렌드는 무엇이었을까요? "레트로(복고)"와 "컴포트(편리함)"입니다.


코로나 당시 저축이 늘어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자, 이에 대한 반대 급부로 자신의 소유물이나 경험을 SNS 등을 통해 과시하는 '플렉스' 문화와 이러한 제품의 '리셀'이 트렌드로 대두되었죠.


하지만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과시 소비보다 실용적인 소비에 더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맥락 안에서 "레트로(복고)"는 저렴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로 인식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재택 문화 지속에 따라 "컴포트"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여전히 재택근무 비중이 높습니다). 


최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올해의 스니커즈로 아디다스 삼바(Samba)를 꼽았습니다. 삼바는 가젤, 캠퍼스 등과 함께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테라스 슈즈입니다.


테라스 슈즈는 축구장 벤치 혹은 관객석에서 신었던 낮은 고무 밑창을 가진 편안하고 캐주얼한 신발에서 유래하였으며,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대표적 운동화가 되었습니다.


삼바는 1950년대 축구화로 시작된 신발로, 이후 디자인 변화를 거쳐 캐주얼 운동화로 발전하였습니다.


지난해 아이다스가 Yeezy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할 무렵, 올해 초 비외른 굴덴이 신규 CEO로 선임되었습니다. 


그는 나이키가 블레이저 등, 과거 디자인 아카이브를 효과적으로 활용해온 데 반해 아디다스는 아카이브 활용에 부진하다며, 테라스 슈즈 라인업을 리뉴얼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대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시작하였죠. 이후 셀럽들이 즐겨 신으며 전 세계적인 유행이 되었습니다.

아디다스가 시장을 주름잡으면서 올해는 나이키에게 뼈아픈 해였습니다.


나이키는 2017년 Vaporfly, 2020년 Alphafly 등 고성능 러닝화 플랫폼을 출시하며 러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시장을 줄곧 주도해왔습니다. 하지만...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 위 내용은 KB자산운용의 내부 필진 '브랜든'의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글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2024 파리올림픽, 미리 봐두면 좋을 스포츠웨어 브랜드는? - 풀버전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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