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와 함께
이젠 달리지 않는 기차의 길 위에서, 우리는 새로운 낭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람 이름을 딴 한국 최초의 역, 김유정역에 닿았을 때부터 이미 여행은 문학의 향기를 머금었습니다.
철도 위에서 엔진 소리 대신, 두 발로 페달을 밟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레일바이크입니다.
북한강의 탁 트인 절경을 보며, 작은 터널을 통과할 때마다 잠시 지난 시간의 페이지를 보곤 합니다.
최근에는 레일바이크 역에 핑크뮬리 밭을 조성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춘천 레일바이크역에 새롭게 조성된 핑크뮬리 사진을 올리고자 합니다.
TIP 레일바이크는 인터넷으로 사전 예매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