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위해 콘텐츠를 만든다. 그런데 콘텐츠를 만드느라 사업에 신경을 못썼다.
누구든 이럴 때가 있을 것이다.
A라는 중요한 목표를 위해서 B라는 행동을 하는데, 어느새 B라는 행동 자체에 너무 몰입해버리는 것이다.
예시)
수험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시험 합격이다.
공부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고, 유튜브를 끊고, 운동을 한다.
그러다 보니, 공부는 제대로 안되는데 일찍 일어나고, 유튜브 끊고, 운동하는데 너무 에너지를 쓰기도 한다.
그래도 괜히 훌륭한 수험생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이 때 "훌륭한 수험생"이 되는 기분에 사로잡히면 안된다.
수험생이 기분 좋을 때는 훌륭한 수험생처럼 살았을 때가 아니라, 시험 성적이 올랐을 때여야 한다.
1.
최근 며칠간 콘텐츠를 만드는데 굉장한 에너지를 썼다.
수십개의 짧은 글부터, 긴 글, 그리고 유튜브 영상을 만들었다.
물론 내가 아는 것을 공유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재밌기도 했지만,
그만큼 시간과 에너지도 많이 들었다.
항상 뭔가를 열심히 할때면, 한번쯤은 멈춰서 이걸 왜 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사실 왜 하는지 모르면 일이 제대로 되지도 않는다.
콘텐츠를 만드는 이유?
결국에 준비하고 있는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서이다.
영업을 뛰어서 고객을 모으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콘텐츠를 통해 내가 가진 기술을 전달하고, 내 스토리를 들려주며 지속적인 lead를 만들 수 있다.
콘텐츠는 결국 사업을 위해서이다.
사업에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