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HS 최고 등급으로 확인된 중형 SUV의 안전성
폭스바겐의 중형 SUV 아틀라스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2024년형 부분 변경 이후 세 번째 안전 관련 수상이다. 강화된 기준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상품성과 안정성에 대한 재확인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IIHS의 2025년 평가 기준은 이전보다 엄격해졌다. 전면 중간 겹침 충돌과 측면 충돌 시험이 강화됐고, 소형 겹침 충돌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아야 한다. 여기에 전 트림 기본 사양 헤드램프 성능과 보행자 충돌 방지 성능까지 충족해야 최고 등급이 부여된다.
아틀라스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는 새 기준에서 모두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기본 장착 LED 헤드램프 역시 최고 등급을 획득했으며, 조향 각도에 따라 빛을 조절하는 적응형 전조등 기능도 포함된다.
두 모델에는 운전자 보조 패키지 ‘IQ.DRIVE’가 기본 적용된다. 차로 중앙 유지와 반자율 주행 보조 기능을 포함해 고속도로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구성이다.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주변 상황을 감지한다.
전방 추돌 경고와 자동 긴급 제동 기능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까지 감지하도록 설계됐다. 일정 속도 이상에서는 시각·청각 경고가 제공되며,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제동을 보조한다. 저속 구간에서는 자동 제동이 즉시 개입될 수 있다.
사각지대 경고, 후측방 경고, 차로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포함), 비상 상황 보조 기능 등이 기본 탑재된다. 하이빔 자동 제어와 하차 경고 시스템도 포함돼 일상 주행 상황까지 고려했다. 일부 트림에는 360도 카메라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시야 보조 장비도 제공된다.
강화된 충돌 시험을 통과하고 첨단 보조 장비를 기본화한 아틀라스 라인업은 중형 SUV 시장에서 안전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하고 있다. 엄격해지는 글로벌 안전 기준 속에서 이러한 평가는 브랜드 신뢰도와 직결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