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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산 Aug 06. 2024

당신 38

당신 38


강산



당신이 떠난 날, 박새의 뾰족한 부리가 눈물샘을 쪼았는지 종일 눈물 바다입니다


넘치는 눈물을 어찌할 수 없어 도랑을 파 놓았더니 


당신 뒤를 따라 도랑도랑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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