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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힐러스bookhealers Jan 04. 2024

당신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최인아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회사가 반드시 당신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나요?'


  안녕하세요. 책으로 치유하는 남자입니다. 


  대기업을 다니든 중소기업을 다니든 관계없이 우리는 항상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혼란 속에 


   '창업을 해야 하나? 이직을 해야 하나? 다른 직업을 가져야 할까?'


  라는 고민을 끊임없이 합니다. 


  오늘 제일기획 최초 여성임원이었다가 느닷없이 책방 마님이 된 최인아 대표님이 쓰신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를 통해서 멋진 인생을 사는 3가지 방법을 여러분에게만 나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나를 선택하게 하라.


  대표님의 주장을 들어볼까요?


   "내가 브랜드라면 고객은 나를 선택할까?"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세요.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요모조모 따져본 후 결정을 내리는 고객의 입장이 되어 나를 점검해 보는 거예요. 고객이 브랜드를 선택하는 이유는 바로 그 브랜드가 제공하는 가치인데, 여러분이라는 브랜드는 어떤 가치를 통해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눕기까지 계속해서 소비를 합니다. 온라인 마켓이 활성화된 직후부터는 그 정도가 심해져서 거의 하루 종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렇게 소비자의 입장에서 저마다의 입맛에 맞는 브랜드나 회사가 있을 겁니다.   


  저를 예로 들자면 온라인 마켓은 오직 쿠팡만 사용합니다. 쿠팡을 사용하는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와우회원만 되면 원하는 물건을 다음날 새벽에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단순변심인 경우 쓸데없이 판매자와 실랑이하지 않아도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성급한 심리와 불친절한 판매자와 에너지를 낭비하기 싫어하는 습성을 잘 고려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한 두 가지는 생각나는 브랜드나 회사가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브랜드의 힘은 대단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을 브랜드라고 비유한다면 누가 여러분을 원할까요? 


  직장 상사? 동료? 가족? 친구나 지인들?


  만약 아무도 여러분을 원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여러분의 브랜드 가치는 제로인 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내가 브랜드라면 누가 나를 원할까?라는 생각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국 나를 원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내 브랜드 가치는 높아지는 것이니까요. 


  이걸 퍼스널 브랜딩이라고 합니다. 나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죠. 


  내가 지금 퍼스널 브랜딩을 잘하고 있는지 평가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을 어디다 사용하느냐입니다. 


  자기 계발이나 건강 관리에 쓰고 있는지 아니면 넷플보고 술 마시고 게임하고 놀러 다니는데 쓰는지 스스로를 평가해보면 됩니다.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저도 영화 보고 등산합니다. 하지만 꿈과 목표를 위해서 달리다가 잠시 쉬는 시간인지 아니면 여유시간 내내 그러고 있는지 분간해야 합니다.


  물론 저도 퍼스널 브랜딩에 성공하려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었습니다. 북토크, 책소개, 책리뷰 하면 '책치남'하고 떠오르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은 것이라도 좋습니다. 여러분도 목표를 세워 보세요. 





  2. 파워 브랜드가 돼라


  방금 당신 자신을 브랜드로 여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그런데 '어느 정도까지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하지?'라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여러분은 카페 하면 어떤 브랜드를 가장 먼저 떠올리세요? 또 스포츠 브랜드로는 어떤 게 생각나시나요? 아파트는요? 방금 여러분이 떠올리신 대표적인 브랜드들은 '파워 브랜드에 해당합니다. 즉, 한 분야의 강력한 브랜드로 고객이 기꺼이 찾고 사랑하며 가치를 인정하는 브랜드죠. 그리고 모든 파워 브랜드에는 '최초상 기율 Top of Mlind 1위'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최초상 기율이란 한 분야에서 고객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의 비중을 말합니다.

  

  네 맞습니다.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면 파워 브랜드가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저자는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 생각은 '평균만 되면 되지'라는 생각이라고 합니다. 우리도 모르게 우리는 '적당히', '평균', '중간' 등의 단어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좀 나서지 말고 잠자코 있어', '넌 옷이 너무 튀지 않니?'라는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직장에서도 '평균만 해. 평균만!'이 사규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어딜 가도 적당히 묻혀 가는 것이 습관화되었습니다. 굳이 일을 만들 필요도 없고, 너무 잘해서 많은 일들을 떠맡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게 된 거죠. 그런데 저자는 제일기획에 다닐 때 항상 최고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답니다. 당연히 많은 일들을 맡게 되었고 주말도 반납하고 일한 그녀는 결국 최초의 여성 임원까지 되었습니다. 


  저도 이 부분을 읽다가 해머로 머리를 두들겨 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치남을 시작하면서 난 파워 브랜드를 꿈꿨는가? 정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진했는가? 대답은 구독자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만, 'NO"였습니다. 아예 꿈도 꾸지 못하는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책을 계기로, 


  '이왕 시작한 것 파워 브랜드가 되자'


   '책', '동기부여' 하면 딱 떠오르는 '책치남'이라는 파워 브랜드가 되자.

 

  '마음이 힘들고 삶의 자극을 받고 싶다면 책치남을 찾으면 돼!'라는 평가를 듣는 파워 브랜드 말입니다. 


  '이제 최소 일주일 영상 3개뿐 아니라, 쇼츠 영상도 올리고 퀄리티도 높이자.' 


  여러분도 여러분 각자의 영역에서 어떻게 하면 '파워 브랜드'가 될 수 있는지 적어 보세요.




  3. 코모디티가 되지 마라.  


     코모디티란 꼭 그것이라야 할 이유가 없어 고객이 다른 것으로 바꿔 사도 될 만한 브랜드를 말한다고 합니다. 그냥 언제든 대체 가능한 상품이란 이야기죠.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코모디티는 브랜드의 세계에서 뿐 아니라 일하는 우리에게도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자기만의 뚜렷한 가치를 갖지 못하면 상품이든 사람이든 코모디티가 되니까요. 일하는 사람이 코모디티가 된다는 건 퍼포먼스 면에서 다른 사람과 구별되지 않으니 이왕이면 연봉 낮은 사람으로 대체되는 대상이 된다는 뜻입니다. '이 일을 꼭 맡아야 하는' 혹은 '우리 회사엔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니란 뜻이기도 하고요. 무서운 얘기입니다. 

  

  우리가 소비할 때 딱 떠오르는 브랜드도 있지만 그다지 떠오르지 않는 브랜드도 있지요. 또는 그 브랜드가 너무 비싸서 감히 살 수 없을 때도 있고요. 이런 경우에 물건을 구매할 때 우리는 브랜드보다는 가성비를 중시하죠. 어차피 그거나 그거나 도토리 키재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것이 코모디티입니다. 

  백화점에서 명품 백을 구입할 때와 다이소에서 휴대용 티슈를 구입할 때 소비자의 심리는 완전히 다르겠죠?


  그런데 이 코모디티가 나 자신이라고 한다면 얼마나 슬픈가요? 직장이든 사업체든 가정이든 어디서나 대체 가능한 사람. 결국 언제든지 잘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연봉이 싼 사람,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로 대체 가능한 사람 말이죠.


  '원래 맡은 일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똑같은 카페 알바라도 사장님이 너무 내보내기 싫은 사람이 있고, 나가든 말든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가게를 4개나 운영해 보고, 북경에서 4번이나 지사장을 해서 내린 결론입니다. 


  북경에서 모바일 게임을 현지화해서 중국 포털에 제공하는 회사를 운영할 때였으니 개발자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인데도 나가든 말든 관심이 안 가는 사람이 있었고, 사무실 내 잡다한 일을 하는 친구였는데 너무 필요해서 다른 회사로 보내는 게 싫었던 적도 있습니다. 


  맡은 업무도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아닐 때 엄청난 차이가 난다면 코모디티가 아니라는 것이죠.




 결론 맺겠습니다. 


 멋진 인생을 살려면 꼭 3가지를 기억하시고 삶에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나를 선택하게 하라.

  2. 파워 브랜드가 돼라.

  3. 코모디티가 되지 마라.


  오늘도 여러분이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 성공하는 그날까지 책치남이 함께 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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