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관리자의 어려운 상황이 바뀌지 않는 이유 2가지
들어가기 앞서...
이건 제가 스타트업 중간관리자가 되었을 때 겪었고, 이전 회사에서 리더들도 많이 겪은 부분을 어떻게 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만든 내용이니 참조 부탁드립니다.
중간 관리자가 되면 아래 같은 과정을 겪어본적 있지 않나요?
1. 중간 관리자가 되고 나서는 위, 아래로 스트레스 받아 하루 하루가 힘들다.
2. 심지어 팀원들의 결과물이 마음에 안 들어 직접 수정한다.
3. 갈수록 야근은 많아지고 주말에 출근한다.
4. 그런데 나갈 까봐 팀원들에게는 가급적 야근을 시키지 않는다.
5. 주변에서 자신의 평가가 사람 좋다고 애기들었으니 팀원들도 그렇거라 생각한다.
6. 갑자기 일이 적성에 안 맞는다고, 힘들다고 그만두는 팀원이 생긴다.
7. 자신은 잘해줬다고 생각했는데 그만 두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8. 인사팀에 요청해서 실력있다는 경력사원을 뽑았다. 근데 예전 팀원과 별반 다르지 않다.
9. 나중에 자신에 대한 평가를 보면 좋지 않다.
10. 그리고 난 멘탈이 나간다.
나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왜 상황은 바뀌지 않는걸까?
팀원 일 경우 기본적으로 '현재'에 맞춰 열심히 일을 하면 된다.
중간관리자의 경우 그 일을 하면서 미래의 일을 결국 챙겨야 한다. 중간관리자가 되면서 현재의 일을 다른 팀원들에게 인계 또는 새로운 팀원을 뽑아서 진행을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잘 안되어 애매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중간관리자의 큰 차이는 한 단계 높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다.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부분은 '왜 해야 하는지'이 에대한 예상 효과는 무엇인지를 잘 정리해서 경영진과 논의를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성적인 스킬보다 정량적으로 보이는 관련 데이터 정리부터 근거를 잘 준비해야 한다.
이런 준비는 혼자서 할 수 없기 때문에 팀원들에게 기본자료는 요청해야 하며, 제대로 전달이 안 될 경우 시간대비 결과가 잘 나오지 않는다. (굉장히 곤란한 경우가 많이 생긴다.)
※ 이 다음에는 중간관리자에게 필요한 역량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