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3가지는 우선순위를 가리기 힘들고, 중간 관리자 입장인 이상 계속 가져가면서 발전 시켜야 할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이 3가지 역량이 필요한 이유와 어떻게 필요한지 자세히 보도록 하겠다.
1. 보고 & 피드백
요약: 제 3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유와 근거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부정적인 것은 빠르게, 긍정적인 것은 느리게 보고 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고 하기 요약>
잠깐,,,?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서 보고 판단?? 이건 무슨 말일까?
좀더 예시를 들어 설명하자면,,,
1) 타부서 연관도가 있는지에 유, 무
2) 팀원에 대한 문제인데 이를 토대로 해고가 필요한 상황인지 혹은 팀원 면담 후 회사차원에서 고려해야 하는 부분 인지
3)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외부 협업과정에서 생기는 문제
4) 만약 오프라인이라면 운영에 차질이 있는지 유, 무 ex) 물품 제작, 재고 관리 등등
부정적인 문제와 관련해서 보고를 빠르게 할 수록 대처시간(같이 논의 할 수 있는 시간) 이 늘어나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러분은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실래요?
※ 모범 답안은 댓글로 남길게요:)
2. 프로세스 (협업)
요약: 프로세스는 만드는게 끝이 아니다 잘 진행이 되는지 계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프로세스 제작시 필요 3가지>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조직이 점차 커지고 팀들이 많아질 수록 해당 프로세스를 만들고 적용하고 유지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 이유는 대부분 기존 형태에 익숙해지고 새롭게 배워서 적용하는 걸 점차 좋아하지 않기 떄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세스를 적용하는게 가장 중요한 건 "why" 이건 이 프로세스가 중요한지 괜찮은지 또는 만약에 적용을 안했을 때 피드백을 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로세스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관점은 "효율화"이다. 규모가 커지면 이상하게 일은 엄청 늘어난다. 그렇다고 인원이 늘어났는데 일은 줄어들지 않는다...(저만 느끼는 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프로세스가 만들어져서 업무를 줄일 수 있다면 또는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최고의 인재에 가깝다.
마지막으로 "조율"이 필요하다. 프로세스를 만들고 적용하는데 기본적으로 자신의 팀 입장이 적용되어 들어간다. 다른 팀의 입장을 듣지 않고 그냥 자기 팀 입장으로 밀고 가면 기본적으로 팀 간이 감정이 상하고 적용이 안돼서 일은 배로 늘어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팀 간의 프로세스 개선 또는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면 이상적인 목표를 가지고 조율하고 들으면서 현실적으로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마음 가짐이라고 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실행을 하면 개선 & 개선이 많이 진행되어야 한다. 머리속으로 생각한 것과 실제로 한다는 것은 차이가 매우 크다. 특히, 오프라인은 온라인 x 100 배 다른 느낌이다.
예를 들면 머리속 공정상으로 30초면 끝이지만 전체 과정의 연속성을 진행 했을때 1분 이상 준다. 그리고 그 1분은 고객이 짜증나게 만들 수 있는 점이 있다. (일이 뭐가 많을까 하는 부분도 실제로 만들어서 해보면 끝나고 정신줄 놓기 좋다..ㅎㅎㅎ)
※ 그리고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서 프로세스를 진행한다면 이건 꼭 해야 한다라고만 생각해서 문제점을 잘 이야기 안하는 경우가 많다.
3. 인재육성
- 요약: 신입이든 경력자든 채용 후 교육이 필요하다. 그리고 사람으로써는 믿을 수 있지만 일로써는 믿지 않는게 좋다.
<인재육성을 위해 필요한 3가지>
중간관리자가 되었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영역인것 같다.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중간관리자 역량에 대한 교육이 1차적으로 없었던 점, 그 당시 필자의 마인드는 칼처럼 날카롭게 팀원들에게 대한 부분이 굉장히 컷기 때문이다. 그래서 3개월도 못 채우고 떠난 팀원들이 많았고 그런 부분이 1년 가까이 진행되었을 무렵 무엇이 잘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각종 책을 읽고 실행을 해보고 보완해서 진행한 부분이라 봐주면 된다.
교육은 기본적으로
1) 업무의 능력을 높이기 위한 부분 : 신입사원 필수
2) 일하는 과정을 맞추는 부분 : 경력사원 필수
3) 채용된 인원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능률을 높이는 부분 : 신입사원, 경력사원 모두 해당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경력자여도 알 수 없고 같을 수 없다. 그리고 일하는 프로세스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잘 적응시키기 위해서는 이런 교육들이 필요하다. 더불어 같은 팀이여도 직무가 세분화가 되어 있다 보면 심화적으로 필요한 능력이 다른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래서 공통교육 과정 / 심화교육 과정을 따로 만들어서 진행하는 형태로 한다.
그리고 이 교육을 진행하려면 아래와 같은 업무 범주화가 필요하다.
피드백&면담은 중간관리자 분들이 많이 무시하는 부분이다. 자기 일이 너무 바쁘기 때문에 해야 한다고 생각을 못하거나 자신이 경험한 적이 없어 이게 왜 필요하지에 대한 부분 때문에 발생한다. 요즘 스타트업도 OJT 부터 멘토 체계까지 점점 단단하게 만들어 가는 것을 생각하면 이건 시간이 지날 수록 엄청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면담의 종류 3가지와 면담시 주의사항 7가지)
위 면담시 주의사항 7가지는 기본적으로 '자신을 위해 팀장이 신경쓰는구나'라고 느끼게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소개팅을 비교해보면 약속 없이 갑자기 만나자고 한다면? 내가 말하는데 갑자기 말 끊으면? 내가 말하는데 핸드폰 보거나 전화하러 가면? 소개팅 장소가 친구네 가게라 이야기 중에 자꾸 친구가 온다면? 아마 속으로 삐~~~하겠죠? 동일합니다 ^^
그리고 평소에 하기 어려운 팀원에 대한 평가 그리고 고민되는 점을 같이 나누면서 이야기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평가의 경우 기본적으로 팀원이라면 '자신이 잘하는 건지'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야기를 최대한 해주면 좋습니다.
면담의 시기가 궁금하면 아래 내역은 제가 진행하는 부분이니 참조해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면담 시기 정리>
면담을 하고 나서 기억하실 수 있으시면 정리를 따로 안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나는 잘 잊는다 싶으면 아래 내역 정도만 정리는 필요로 합니다.
- 업무만족도 / 조직생활 / 고충 / 기타
그리고 '위임'은 일전 글에 작성을 했지만 일을 맡겼다고 손 놓고 있으면 생각지 못한 핵폭탄급 문제가 발생한다. 그렇다고 너무 하나하나 보는 것은 아니라 중간에 점검하는 형태로 생각을 해주세요. 예를 들어 가스 누출 정기검사 같은 느낌입니다. (중간점검 횟수와 기간은 프로젝트 및 일에 대한 성격에 따라 매우 다릅니다. 저는 보통 1주일에 1회 정도는 확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