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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리치 Apr 15. 2023

좋은 사람으로 산다는 것

나에게는 참 좋은 외국인 친구가 있다

이 친구는 정말 사람도 착할 뿐만 아니라

영리하다


이 친구는 폴란드의 의사였는데

자신만의 사업을 하고 싶어 개발자로 4년 일하다가

지금은 한국에서 1인 개발자로서 자신의 사업을 하고 있다

주로 인공지능 쪽이다.


이 친구의 나이는 벌써 30대 후반이다

그런데 영리하고 사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내가 봐도 배울 점이 많다

이 친구가 1인 개발자로서 전세계에 어디든 갈 수 있을텐데 한국에 있는 이유는 한국인 여자가 예뻐서란다

그리고 한국인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어한다

하지만 한국에 1년 동안 있었음에도 여자친구를 사귀지 못했다


이 친구는 정말 사람이 너무 좋다.

키도 나보다 살짝 크며, 백인 버프를 받기 때문에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

인기가 생각보다 없나보다

이 친구는 약간의 찐따미가 있다.

전형적인 공부한 범생이 스타일이다. (얼굴 생김새도 그렇다)


참 안타까운 것은 이 친구는 노력하면 이뤄질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이 친구는 내면의 힘이 정말로 강하다.

유머러스하고, 진취적이다.

자신이 긍정적으로 삶을 발산하면 세상이 알아줄 것이라고 믿는다

마치 끌어당김의 법칙처럼 말이다.

내가 착하게 살고, 내가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살면 세상이 언젠가 나를 알아봐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것이 여자라고 해도 말이다.

내 내면의 힘으로 여자를 끌어당길 수 있는다고 믿는다


나도 한때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내면의 힘이 긍정으로 가득찼던 고등학교 시절 대학교 시절만 해도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이 친구가 무슨 생각으로 살고 있는 지 안다.

그리고 이런 친구들이 이 친구 말대로 긍정적인 힘을 발산하면서 잘됬으면 좋겠다

그것이 정말 내 바램이다.


하지만 세상은 안타깝게도 각종 미사여구와 전략으로 무장한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훨씬 더 인기가 많으며

코인 등으로 사기를 치거나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사업을 벌리는 사람들만이 본인의 타고난 운명을 바꾸고 부자에 진입을 할 수가 있다

내가 살아보니 그렇더라...

정말 긍정의 힘을 발산하면서 살면 세상이 나에게 보상해준다면...

그런 세상이 존재한다면

나도 그렇게 좀 살고 싶다는 생각이다...


원본 글

https://0rich.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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