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아동 프로젝트] EP.2 흔들리지 않는 뿌리

파동의 항해기 ㅣ 실종아동 프로젝트로 장관 표창을 받기까지

by 영원
흔들리지1@3x.png


# 1 Winter Workstation

IMG_8439.PNG

Winter Workstation에 합격 후, 파동이라는 팀으로 5주 간의 프로그램에 따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Winter Workstation은 구글 스프핀트를 사회혁신 프로젝트에 변형시킨 5번의 스프린트 세션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스크린샷 2023-07-13 오후 10.34.48.png


이때 처음 구글 스프린트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고, 무엇인지 잘 알지는 못했지만 이대로 진행한다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꽤나 완성도 있는 팀이 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MISSING WAVE라는 꾸준한 메인 프로젝트를 갖게 될 것, BGF 리테일과 두 차례의 협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생각조차 못했지만요.


# 2 Week 1. 스프린트 방향 잡기: 파동 활동 목표 점검하기


첫 주차에는 팀원들과 함께 파동의 장기적인 목표와 비전을 설정했습니다.


파동의 비전은 '파동이 사회참여 유발에 대표적인 아이콘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파동이라는 이름 뜻에 따라, 개인의 사회적 관심이 모여서 하나의 작은 파동이 되고 이를 모아, 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큰 파장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공간적 제약 없이 다양한 사람에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인 SNS를 활용해 사회 참여 유발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즉, 사회적 관심을 개인의 일상으로 전환하고 실종아동 문제를 시작으로 이후 다양한 사회 문제로 확장해 나가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세웠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 참여 유도 2) 지속적인 참여 독려 3) 효과적인 정보전달

3가지로 나누어 스프린트 질문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참여 유도

어떻게 하면 정말 공유하고 싶은 카드뉴스를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의 계정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까?


지속적인 참여 독려

어떻게 하면 파동의 파트너에게 질 좋은 리워드를 제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파동의 파트너가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


효과적인 정보 전달

어떻게 하면 우리의 카드뉴스를 이용해 우리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파동의 가치관을 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기억에 남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였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위 질문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하고 있고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3 Week 2. 관련 레퍼런스 수집 후 정리: 파동 활동 관련 아이디어 구체화하기


2주 차에는 논의했던 질문을 기반으로 다양한 레퍼런스를 조사했습니다.

레퍼런스에서 떠올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스케치를 시작했습니다.

스크린샷 2023-07-14 오후 2.28.49.png

아이디어 스케치를 통해서 생각을 표현할 수 있었고 팀원들과 더욱더 명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본 활동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아래 장표에서 소개합니다.


스크린샷 2023-07-14 오후 2.29.07.png
스크린샷 2023-07-14 오후 2.29.25.png


본 아이디어 스케치에서 가장 핵심적이었던 것은 파동의 파트너 '파도'였습니다.

초기 파동은 지속적인 참여 독려에 중점을 두었고 여러 명의 파도가 일회성 참여가 아닌, 지속적으로 실종아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중심으로 삼았습니다.

이를 위해서 파도 레벨, 파도 랭킹, 개인 아트포스터라는 세부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되었습니다.




# 4 Week 3. 스토리보드 구상하기: 파도가 되는 과정


개별 아이디어 스케치를 바탕으로 한 개인이 파동의 파트너 파도가 되는 과정을 스토리보드로 표현했습니다.


스크린샷 2023-07-14 오후 2.48.52.png
스크린샷 2023-07-14 오후 2.50.05.png
스크린샷 2023-07-14 오후 2.50.17.png


지금 현재는 파동의 파트너를 '서포터즈 파도'로 정의하고 레벨제, 랭킹제가 아닌 기수제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조금 다른 형태이지만, 대중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점에서의 근간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 5 Week 4. 프로토타입 완성하기: 진짜 파동 만들기


4주 차에는 파동이 지금까지 기획한 것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 위해 프로토타입을 만들었습니다.

이때, 지금 파동의 인스타그램, 로고, BI 등을 제작했습니다.


스크린샷 2023-07-15 오전 8.36.15.png
파동헤더투명.png
IMG_6768.PNG
파동팀소개포폴용.png
파동임명장 잔잔.png
IMG_6805 2.PNG
파동임명장 힘찬 인영.png


파동요약보고서.png
IMG_6764.PNG
IMG_6767.PNG


잘하지 못하는 포토샵으로 어떻게든 시각화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만약 일러스트나 포토샵으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하는데, 만들어본 적이 없다면

겁먹지 말고 시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겐 훌륭한 선생님인 유튜브도 있고, 생각하시는 것보다 쉬울 겁니다! 장담합니다.


이 BI를 시작으로 파동스러운 디자인을 계속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 6 Week 5. 프로토타입 인터뷰 진행: 파동 피드백받기


만들어둔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5명의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아래는 인터뷰어의 반응을 긍정, 중립, 부정으로 정리해 둔 장표입니다.

스크린샷 2023-07-15 오전 8.46.58.png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시글을 올리는 것이 부담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해소하고자 스토리 기능을 활용한 참여방법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파동을 소개하고 의견을 들으면서 이제는 진짜 파동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7 흔들리지 않는 뿌리


Winter Workstation의 마지막은 5주간 진행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였습니다.

성과 공유회를 통해 우수한 팀을 뽑아 상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파동의 시작을 어쩌면 조금 더 여유롭게 하기 위해, 시작부터 우리의 열정을 인정받기 위해 정말 열심히 성과 공유회를 준비했습니다.


IMG_7577.HEIC 발표 영상 촬영을 위해 모인 날


열심히 준비하고, 우리가 해온 결과물을 널리 알린 결과 감사하게도 최우수팀으로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IMG_1598.PNG
IMG_1924.PNG



Winter Workstation은 파동의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뿌리가 되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Winter Workstation 덕분에 팀 결성 초기, 팀원들과 합의된 탄탄한 문제정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안에서 얻은 성공 경험은 추진력을 갖게 해 주었고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팀 활동을 이어올 수 있는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싶은 연세대학교 학생이라면 반드시 시즌 워크스테이션부터 시작하시는 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또한, 팀 빌딩 초기 프로젝트라면 워크스테이션과 같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거나 문제정의를 할 수 있는 방법론을 사용하셔서 팀의 뿌리를 단단하게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 편은 BGF리테일과의 협업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파동의 항해기를 함께해 주세요!


작가의 이전글[실종아동 프로젝트] EP.1 불안의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