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서비스명이 '브런치 스토리'로 변경되었다.
며칠 전 브런치 서비스명이 3월 29일 변경된다고 공지되었을 때 두 가지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첫째는 매니아들만 알았던 브런치라는 글쓰기 플랫폼이 좀 더 대중화되겠구나 하는 생각.
두 번째는 2월에 인사이동으로 브런치 작가임을 당당하게 드러낸 명함을 새로 만들었는데, 서비스명이 바뀌면 명함을 또 새로 만들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었다.
다행히 브런치라는 이름을 살린 채로 변경되어 당장 명함을 교체하지 않아도 괜찮을 듯하다.
브런치를 모르던 한 지인은 "이제는 베이커리에도 관심을 가지세요?"라고 물어볼 정도로 특이했던 글쓰기 앱 이름!
무한긍정 에너지를 발휘하기로 했다.
브런치 팬이었던 모 지인이 명함에 브런치 주소는 왜 안 넣었냐고 했는데, 이번 명함 얼른 소진하고 http://brunch.co.kr/@1000 앱 주소까지 넣은 명함을 다시 만들어야겠다 다짐해 본다.
브런치 스토리의 앞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