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김미경, 설민석의 공통점?!
생각정리기획력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확장
글쓰기, 말하기, SNS를 통해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어 전달하는 모든 이들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라 불릴 자격이 있다. 자신만의 콘텐츠로 강의하는 강사, 책으로 풀어내는 작가, 오디오 형태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팟캐스트 제작자 역시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대도서관, 김미경, 설민석의 공통점?!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특징
우리 주변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많다. 스타급 영향력이 있는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밴쯔. 대한민국 스타강사 김미경·설민석·김창옥. 베스트셀러 작가 이기주·채사장 등이다. 이들은 관심 있고 잘하는 분야를 선택해 자신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브랜드 가치를 창출한다. 콘텐츠가 곧 자신이고, 자신이 곧 콘텐츠 브랜드다.
이들의 특징은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한다는 것이다. 자신만의 콘텐츠로 책을 쓰고, 개인 SNS에 정보를 공유하고, 강연과 강의를 하고, 영상을 제작하고, 음성을 녹음해 오디오 방송을 한다. 한 예로 김미경 강사만 보더라도 이미 수십 권의 책이 있고, 기업에서 강의를 하며, 대중 강연을 한다. 방송과 라디오에 출연하고, 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TV>를 만들어 개인방송을 한다. 한 사람이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대도서관도 마찬가지다. 그는 아프리카TV에서 시작해 유튜브로 활동무대를 옮긴 후 더 유명해져 지금은 공중파 방송을 넘나들며 방송활동을 하고 있고, 『유튜브의 신』이라는 책을 쓰고, 강연활동도 하고 있다.
설민석 강사는 어떤가? 그 역시 마찬가지로 학원 강사로 시작을 했지만, 그만의 독특한 역사 콘텐츠 강의를 만들었으며, 수십 권의 책을 쓰고, 방송에 출연하고, 현장에서 강연도 한다.
이처럼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한 가지 표현방식에 국한되지 않고 다방면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로 시작하여 점차 활동영역을 넓혀갈 수 있다. 책을 쓰며 강연을 하고, 유튜브를 하며 팟캐스트를 하고, 방송에 출연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전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이렇게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창의적으로 시도하고 싶은 본능을 가지고 있다. 이때 그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하다.
나도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면! 3가지 조건
첫째, 자신만의 관점과 생각이 담긴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자기 자신과 콘텐츠를 브랜딩하는 기획력이 필요하다.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의 콘텐츠를 짜깁기하는 형태가 아닌, 나에게 맞는 콘텐츠를 기획하는 과정을 알아야 한다. 나만의 콘텐츠 발견하기, 기획서 작성하기, 계획 세우기, 내용 작성하기, 제안서 만들기, 그리고 실행까지 옮길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 형태를 찾는 게 중요하다. 크리에이터의 활동영역은 1인미디어, SNS, 말하기, 글쓰기, 디자인, 웹툰 그리기 등 다양하다. 따라서 콘텐츠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플랫폼이 무엇일까 고민해야 한다. 예를 들어 목소리가 좋은 편이라면 오디오북 콘텐츠 제작자로 시작하면 좋다. 글을 잘 쓰는 편이라면 주제를 선정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부터 가볍게 시작해 보자.
셋째, 콘텐츠 크리에이터 세계에는 익숙한 영역과 미지의 영역이 있다. 미지의 영역에 가고 싶다면 용기를 내 도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튜버로서 영상을 촬영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기획하고 편집하는 일은 어려울 수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익숙한 영역인 촬영하는 일과 미지의 영역인 기획하고 편집하는 일을 모두 잘해야 한다. 책 쓰기도 마찬가지다. 책 쓰기는 글쓰기와 다르다. 한 권의 책은 최소 200페이지 이상의 글로 완성이 된다. 컨셉을 구상하고, 목차를 설계하고, 장기간에 걸쳐 글을 써야 한다. 한 편의 글을 쓰는 것과는 성격이 다른 일이다. 글은 잘 쓰는 데 책 쓰기가 어렵다는 분들은 대부분 책 쓰기 프로세스를 알지 못하는 경우다.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미지의 영역인 책 쓰기 프로세스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모르는 부분을 열심히 배우고 채워나가야 한다.
이렇게 우리는 프로 학습러가 되어 배움을 통해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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