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기획력
앞에서 당신의 하고 싶은 일을 반드시 해내는 힘, 기획력과 함께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대해 설명했다. (아직 보지 못했다면 먼저 읽고 와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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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기서 말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란 유튜브에 그치지 않는다. 유튜브, 팟캐스트, 블로그 등 자신이 주체가 되어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면 무엇이 좋을까?
첫째, 시간과 돈, 인간관계에서 자유로워진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인 시간과 돈, 이 두 자원은 한정적이다.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고, 부족하지 않을 만큼 돈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막상 현실적으로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매일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혹은 그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게 된다. 출퇴근시간 외에 야근, 주말출근, 출장까지 더하면 더 심각해진다. 시간이라는 귀중한 자원을 안정감·소속감과 바꾸며 살아가는 것이다.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어 안정기에 접어들면 시간과 돈, 인간관계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진다. 콘텐츠를 만드는 내가 곧 대표가 되기 때문에 눈치를 봐야 할 상사도 없고, 집이든 카페든 원하는 공간에서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다. 원하는 취미생활을 통해 ‘돈’과 ‘행복’의 균형감을 갖출 수 있고 거기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다시 재가공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투자한 것 이상으로 다시 돈을 번다. 그 돈으로 취미생활에 재투자를 하고 다시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한다. 취미가 콘텐츠가 되고, 콘텐츠가 일을 만들어 주고, 돈을 벌게 하고, 다시 취미를 만들어 주는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에게 ‘전업’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라고 권유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직장생활로 경제적 안정을 유지하면서, 평소 하고 싶었던 콘텐츠 크리에이터 일을 여가시간에 하는 것이다.
둘째,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한다!
지금 나의 삶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과거에 나는 타인의 생각을 소비하며 살아왔다. 관심 있는 정보와 지식이 있으면 책을 찾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했다. 강의와 강연을 찾아다녔고 유튜브와 팟캐스트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했다. 필요한 정보를 보고 들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콘텐츠를 소비하고 거기서 만족했다.
하지만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된 이후에는 삶이 달라졌다.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어 다시 재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나만의 방식으로 지식과 정보를 재해석·재구성해서 누군가를 위해 콘텐츠를 만들어 낸다. 물론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콘텐츠 생산자가 된 이후 그 이상의 혜택을 얻게 되었다. 생산자가 되면서부터 소비자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다.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에서 정보와 지식을 더 많이 기억하게 되었고, 누군가를 가르치면서 더 많이 배우게 되었다. 또 SNS와 책 등 다양한 플랫폼에 나의 콘텐츠를 공유하며 사람들에게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자주 접하는 콘텐츠의 유형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결국 작가가 되고, 강연을 자주 듣던 사람이 결국 강연가가 되고, 유튜브 영상을 자주 보던 사람이 결국 유튜버가 될 확률이 높은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과거에는 방송에 나오는 전문직 종사자, 대학교수, 유명한 저자들의 입김이 컸다.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삶의 노하우를 가진 개인들이 자신만의 SNS, 즉 1인미디어를 보유하며 콘텐츠도 상품처럼 소품종 대량생산이 아닌 다품종 소량생산의 시대가 되었다. 이로 인해 개인들이 공중파 못지않게 영향력을 가질 수 있게 되면서, 인플루언서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 우리도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나만의 관점에서 재미있게 해석해 기획하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해서 콘텐츠를 만들어 보자. 그렇게 콘텐츠 전문가로 점점 성장해 나갈 수 있다.
셋째, 콘텐츠와 업이 일치된 삶 ‘콘업일치’를 통해 자아실현을 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는 길은 쉽지 않은 길임은 분명하다. 창작의 고통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찾아오는 성취감과 행복 역시 크다. 어떤 측면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예술가와도 같다. 보이지 않는 생각을 현실로 만들고, 기존에 없던 것을 창작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콘텐츠라는 형태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낸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본질은 창작이다.
콘텐츠를 만드는 것으로 꼭 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만드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소소하게 취미로 즐겨도 행복할 수 있다.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취미활동은 그 어떠한 취미보다도 의미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당신의 삶이 재료가 되고, 당신의 삶을 하나의 콘텐츠를 만들어 보는 과정 그 자체가 자신에게 큰 의미이기 때문이다. 특히 콘텐츠를 만들다 보면 계속 나 자신과 마주하고, 끊임없이 나와 대화를 하게 된다. 이런 과정 자체가 큰 의미가 된다.
콘텐츠는 나로부터 시작되고, 나 자신을 이해해야 비로소 콘텐츠가 만들어진다. 또한 콘텐츠로 인해 나와 사람들의 만남과 소통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콘텐츠의 완성은 곧 자아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특별함은 바로 여기에 있다. 하나뿐인 내 삶이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 내가 나일 수 있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 얼마나 멋진 일인가?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힘!
하고 싶은 일을 반드시 해내는 힘, 기획력!
10년동안의 <생각정리 콘텐츠 기획 노하우> 대공개!
<<생각정리기획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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