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와 이야기하며 분류해 보는 '도구'
'AI가 과연 사람을 대신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항상 토론거리가 되는 주제이다. 'AI는 도구이다.', '역할은 사람에게 일부 도구성을 부여한다.'라는 점을 전제한다면 AI는 '사람을 대신한다.'라기보다는 '역할을 대신한다.'라고 볼 수 있으며, AI라는 도구가 갖는 특징을 이해하면 어떤 '직업'이 대체되는 것이 아닌 '역할'이 대체된다고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직업은 역할의 집합 및 체계이므로.
따라서 AI라는 도구와 함께 '도구의 분류'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다.
우선 나는 도구를 정의하기 전에 제미나이가 생각하는 도구가 궁금했다. 따라서 '도구를 어떻게 분류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하려 했다. 하지만 도구를 분류하는 기준에 대한 예시를 들지 않으면 너무 복잡한 형태로 분류할 것 같아 '이분법적 사고'를 사용해 봤다. '이분법적 사고'는 다소 애매한 세상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만들고, 그것을 부정함으로써 '중간을 생각하게 만드는 바탕'을 만드는 특징이 있다. '있다.'와 '없다.'를 사용하면 '있으면서도 없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이 점을 생각하지 못하고 '이분법적 사고'에 치우지는 것을 우리는 '잘못된 도구 사용'으로 표현할 수 있다.
최근에 집에서 음식을 하며 나는 '사용하면 양이 줄어드는 도구'와 '사용해도 양이 줄어들지 않는 도구'로 단순히 구분을 해 봤다. 제미나이에 이 예시를 이용해 도구를 나누는 기준을 최대한 단순히 표현할 것을 요청한 결과, 아래와 같이 정리해 줬다.
소모성 (재료 vs 비재료)
1) 재료 : 목적물에 물리적으로 남는 도구
2) 비재료 : 목적물에 물리적으로 남지 않는 도구
비소모성
1) 구속형 : 사용 후 도구가 결과물에 결합되는 도구
2) 자유형): 사용 중 도구가 결과물에 결합되지 않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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