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평론
1. 요약
교황의 서거 이후,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열린다. 추기경들은 신 앞에서 겸허한 선택을 해야 하지만, 정치적 계산과 인간적 욕망이 개입되면서 회의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끝내 한 인물이 선택의 기로에 서고, 그 결정이 모든 것을 뒤흔든다.
2. 분석
콘클라베는 신앙의 영역이자 정치의 무대다. 영화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권력과 도덕의 충돌을 극적으로 연출하며, 인간이 신 앞에서 어디까지 순수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극단적인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 군상의 모습은, 종교적 신념조차 권력의 도구로 전락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3. 평가
형식적으로는 종교 영화지만, 본질적으로는 정치 드라마다. 신념과 권력이 충돌하는 순간,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가. 영화는 이 질문을 던지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스스로 답을 찾도록 유도한다
+
심리적 묘사, 관계 위주라서 시각적으로 즐겁진 않다(사실 구도, 색감 등으로 보면 그렇지도 않지만)
그러기에 지루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나는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고, 긴박감 있었다
종교영화라기보다 정치에 가깝고, 인간이 모이면 정치는 당연히 발생한다. 여기서 세계적으로 실제 정치 갈등이 일어나는 상황이 겹쳐 보이기도 하다.
요즘 같은 때에 보기 좋은 영화이다.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참고로 영상미는 너무 좋았다(저는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