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철학자

by 백수광부

우리는 모두 철학자


어렸을 때는 수학을 좋아했다.

정답이 있어야 개운했다.

찾아가는 길은 달라도

나가는 길이 있다는 것에 안도했다.


어른이 되니 철학이 좋아진다.

정답이 없어도 괜찮다.

사람마다 길이 달라야

보고 배울 게 있다는 것에 흥미롭다.


내 인생도 이만하면 괜찮고

네 인생도 그만하면 괜찮다.

우리는 모두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고 했지.

너 자신에 자신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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