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
"금리가 4.5% 정도로 오르면 주가에 20%가량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추정한다"
달리오는 지난 13일 시장의 예상치 이상으로 급등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올린 글에서 "금리가 4.5%에서 6% 범위를 향해 많이 올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민간 부문의 신용 성장을 낮추고 따라서 경제가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2.25∼2.5% 수준이며, 이번 금리인상기의 최종 금리는 당초 4% 정도로 전망됐다.
그러나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높은 8.3%의 상승률을 기록한 8월 CPI 발표 후 시장에서는 최종 금리 전망치를 4.5%에 가까운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꺾기 위해 더욱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실제로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최소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1%포인트의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