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오운완

독수리를 닮은 산

비상하는 수리의 날카로운 눈매와 억세고 예리한 발톱, 거친 몸매를 닮았다

by 야옹이


수리산修理山(489.2m)은 맹금류인 독수리를 닮은 산이다. <세종실록지리지> ‘안산군’편에 “진산을 취산鎭山曰鷲山”이라 했다. 취산이란 그 형세가 수리산의 상징적 봉우리인 수암봉을 칭하고, 취鷲란 수리를 뜻한다. 독수리의 머리처럼 치켜든 거대한 수암봉의 모습이다.


김정호가 편찬한 <대동지지>의 안산 산천 항목에는 “태을산太乙山이라고도 하고 견불산見佛山이라고도 한다. 꽤 험준하고 높으며, 취암봉鷲岩峯이 있는데 방언에 취鷲를 수리修理라 한다”고 기록돼 있다. 태을산은 수리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태을봉(489.2m)을 칭한다.


한번은 올만한 곳. 도립공원. 안양, 산본 쪽 이면 동네 뒷산 하이킹 하는 느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서울 한낮기온 22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