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개인이나 사적 집단이 사법 체계를 거치지 않고 행하는 모든 형태의 형벌을 '사적제재'라고 한다. 즉, 국가 법률을 무시하고 개인이 나서 응징하는 것으로 폭행 등 물리적 폭력뿐만 아니라 신상 공개 등의 간접적 행위도 포함된다.
최근 이를 소재로 한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에서 흡연하는 청소년, 신호위반 하는 배달 기사 등의 신상을 공개하는 일명 '참교육' 영상이 '사이다'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의 구현의 대리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에게 통쾌함을 주고 있다.
범죄자에 대한 합당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으니 개인이 위험과 불이익을 감수하고 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