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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장바구니

풀무원 식문화연구원 / 식생활연구실

by 야옹이

가공식품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공간이 있습니다. 그것은 식품 표시입니다. 현명하고 똑똑한 소비자. '무첨가'를 고수하는 소비자라면 식품 표시를 통해 이것이 영양소인지, 꼭 필요한 첨가물인지 혹은 넣지 않아도 될 만한 첨가물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식품 표시를 읽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럴 때는 한 품목을 놓고 여러 회사의 제품을 비교해보면 됩니다. 첨가물 외에도 여러 인증마크가 있는데 이것들도 식품을 선택하는데 좋은 가이드라인이 됩니다.


식품 첨가물 뿐만 아니라 영양 성분 표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합니다. 우리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 바로 영양 불균형으로 초래되는 비만, 심혈관 질환, 암과 같은 생활습관 질환인 것을 알고 있나요? 입맛에 맞는 것보다 내 몸에 좋은 것을 고를 수 있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 중 행복을 주는 활동으로 '음식 먹기'와 '대화하기'를 꼽고 있습니다. 행복은 바로 건강한 밥상에서 시작되고, 건강한 방상은 신선하고 안전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선택하는 것에서 부터 출발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는데 식품도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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