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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선선한 바람에
꽃잎이 살랑대고
쨍쨍한 햇빛에
세상이 밝아지고
수만마리 나비가
팔랑거리듯
자잘하게 넘실대는
옥빛 파랑
용광로 쇳물이
부글거리듯
잔잔하게 일렁이는
옥빛 물결
투명한 물에
반사되는 눈부신 햇빛에
그대와의 앞길이
밝혀지는지
더욱이 선명해져만 가는
나의 마음
그대 흔적
우리 생각
영롱한
영일대의
물비늘.
끄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