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셩PM챗봇 정식런칭을 준비합니다.
요즘 이력서 첨언을 많이 해드리고 있었다.
원래는 한 분 한 분 이렇게 해드렸다. 회사 분석부터 시작해서, JD 뜯어보고, 이력서까지 한 줄 한 줄. 회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이 포지션이 왜 열렸는지, 그 맥락 위에서 이력서를 같이 봤다.
한 분 첨언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이 만만치 않다. 회사 조사만 해도 한 시간이고, JD 분석하고, 이력서 구조 뜯고, 피드백 정리하면 반나절이 간다. 그걸 매주 여러 분께 해드리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업사이더 : 셩PM처럼 생각하는 이력서 첨언봇
셩PM처럼 생각하는 이력서 첨언봇이다.
커리어의 업사이드를 함께 고민하는 커리어 카운셀러. 첫 번째 카운셀러는 셩PM(나)이다.
GPT한테 "이력서 봐줘" 하는 거랑 다르다. 내가 수십 장의 이력서를 보면서 쌓아온 노하우, 100번 넘게 떨어져가며 득도하며 알아낸 모든것, 실제로 면접 보고 합격하며 생긴 나만의 기술 모든게 들어간다. 이전 beta기능에서 유저들이 가장 사랑했던 최소 기능으로, 이력서 첨언부터 시작한다.
업사이더가 하게 될 일
내가 손으로 해왔던 걸, 순서 그대로 자동화한다
시장을 이해해야 그 다음에 회사가 더 잘 보인다. 이 시장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개척하는 시장인지 혹은 포화 상태의 시장인지. 그 시장에서 어떤 포지션으로, 어떤 전략으로 싸우고 있는지. 다른 애들이 가지지 못하는 이 회사만의 장점이 보인다.
그러려면 도메인부터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커머스. 아, 구매하는 거. 그게 아니라, 커머스에는 어떤 카테고리가 있는지, 기존 시장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다른 도메인이랑 다른 건 뭔지, 세부 도메인은 어떤 게 있는지. 이런 걸 먼저 깔아야 회사 하나를 봤을 때 입체적으로 보인다.
여기서 한 발자국 나아가서 내가 이 회사의 대표라면 어떤 전략적 시장 공략 플랜을 세울 것인가. 이걸 그려본다. 이 정보가 나에게 있어야 JD가 읽히기 때문이다. "이 포지션이 왜 지금 열렸는지"가 보인다.
채용은 타이밍이고, 타이밍은 전략에서 나온다.
시장을 이해한 상태에서 회사를 본다.
내가 조사하는 항목은 이렇다.
회사명, 산업군, 회사 규모, 주요 사업. 기업의 미션과 비전. 최근 이슈 세 가지. 경쟁사 비교. 회사의 특징. 성장 단계가 초기 스타트업인지, 스케일업인지, 대기업인지. 채용페이지나 블라인드에서 읽히는 조직 문화 키워드. 그리고 이 회사가 요즘 집중하고 있는 것.
도메인을 먼저 봤기 때문에 이 항목들이 단순 나열이 아니라 맥락 위에 얹힌다. "이 회사가 요즘 집중하는 것"이 시장 흐름과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보인다.
회사와 시장을 이해한 상태에서 JD를 본다.
키워드를 뽑아낸다. 채용자가 쓴 단어 하나하나가 단서다. 그 키워드를 이력서와 포트폴리오에 정확하게 매칭한다. 증거는 내가 했던 프로젝트다. 단순 주장이 아니라 증거를 기반으로 팩트를 증명한다.
목표는 하나다. 100% 핏한 인재가 되는 것.
여기서 내가 공개한 이력서 첨언 플로우가 들어간다.
10초 스캔. 전체 구조 점검. 프로젝트별 깊이 확인. 그리고 질문.
업사이더도 똑같이 한다. 첫 줄이 무기인지 이름표인지 본다. JD 키워드가 보이는지 확인한다. 숫자가 눈에 보이는지 체크한다. 프로젝트마다 문제 정의, 가설, 실행, 결과가 있는지 짚는다. 그리고 시선의 흐름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빠져야 할 것, 수정해야 할 것을 알려준다.
우선순위도 알려준다. 수정할 게 너무 많으면 막막해서 도망간다. 하나씩 해보면서 내 이력서가 나아지고 있다라는것을 느껴야한다.
이 과정을 잘 따라서 수정하면, 면접도 잘 통과한다.
도메인을 공부하고, 회사를 조사하고, JD를 분석하고, 이력서를 뜯는 이 과정 자체가 내가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더 깊게 생각하게 만든다. 그 과정에서 머릿속이 정리된다.
심지어 그게 제일 잘 팔리는 세일즈 문서 형식으로 나온다.
가장 높은 합격률을 가진 이력서. 그리고 머릿속이 정리된 채 진행하는 면접. 합격률은 더 올라갈 수밖에 없다.
솔직히 요즘 나는 사람을 돕는 게 참 좋다.
이유 없이 그렇다. 유의미하다고 느낀다. 누군가의 이력서를 같이 보고, 방향을 잡아드리고, 그 사람이 한 발 나아가는 걸 보면 나의 자기 효용성이 올라간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나도 배운다. 다른 사람의 프로젝트를 리딩하고, 같이 일하는 것처럼 프로젝트에 들어가서 타임라인을 같이 따라간다. 단시간에 여러 회사를 다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시간은 유한하고, 이력서 시즌은 멈추지 않는다. 내가 한 명 한 명 봐드리는 건 한계가 있다.
지금 내가 하는 플로우가 꽤 정교해졌다. 커리큘럼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구조화되고 있다. 이제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프로덕트를 만들어보는 거다.
솔직히 말하면 이게 나한테 더 큰 성장이 된다. 순간순간의 의사결정, 프로덕트의 구조를 파악하는 힘, 과정에서 AI를 최대로 활용하는 역량. 사람들이 이력서 첨언을 받아가는 것보다, 이걸 프로덕트로 만드는 과정이 나한테 더 도움이 된다.
업사이더는 새벽 2시에도 지원자들을 도울 수 있다. 나에게 연락하기 어려운 주저하는 그 순간 주저하지 않고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취미로 하던 시장 조사, 도메인 조사(진짜 취미었음)를 본격적으로 하게된다. 기존 일을 바라보던 시선도 달라지고 단시간 정말 많이 발전했다. 결국 나도 같이 성장하는 구조다.
최소 기능부터 시작한다. 빠르게 시도하는 것 만큼 작은 팀이 가지는 경쟁력은 없는 것 같다. 9일동안 170번의 커밋, 이번엔 효율적으로 다시 시작한다, .
많은 유저들이 한번 경험하는 서비스보다는. 10명이라도 1000%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할 거다. 그래서 1000%만족도를 제공드릴 유저분들을 사전에 모집하고 있다. 신청해주신 분들의 만족을 위해 모든걸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한다. 벌써 재밌을 것 같다.
써보고 싶으신 분은 신청해주세요. https://frontend-eosin-beta-69.vercel.app/?t=2026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