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료와의 대화 중, 욕심을 더 내라는 조언을 들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내가 상품이 되기 때문에, 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욕심을 내고, 가능한 많은 논문을 써야 한다고 했다.
집 오는 길에 곰곰이 곱씹었다.
나는 욕심을 더 내야할까?
결론은, 없는 욕심을 어떻게 내냐는 것이다.
굳이 없는 욕심을 불러 일으켜 스스로를 괴롭힐 필요가 있을까?
나는 그냥 배우고 깨닫는 것이 재밌고, 스스로 성장하는 것이 즐거운 사람일 뿐이다.
더딘 성장에 대한 꾸지람, 더 노력하라는 꾸지람으로 들으려고 한다.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