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보들레르의 인생을 가지려고 하지 않아. 술주정뱅이에 아편쟁이의 삶을 살았으니까. 무슨 말인 줄 아나? 보들레르의 시를 가지려면 그의 상처도 같이 가져야 하는 거라네.
투표하고 통제하는 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지금 미국 보고 엉망이라고 하는데, 괜한 걱정이야. 그 엉망진창이 어마어마한 힘이라네.
출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김지수, 열림원
온전한 '나'로 살고 싶은 공과대학 박사과정 학생의 성장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