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집단성폭행, 경찰조사 전 부모님이 봐야할 글

by 장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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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테헤란 장유종 변호사입니다.

미성년자집단성폭행을 검색하셨다면, 지금 마음이 멈춰 있을 겁니다.

“우리 아이 이름이 경찰 기록에 올라간 건가요”라는 두려움이 먼저 오죠.

그다음은 “이 사건이 어떤 죄로 묶이는지”가 머리를 때립니다.

상담실에서 마주하는 부모님 표정이 늘 비슷합니다.

믿기지 않는다는 말과, 무너질 것 같은 불안이 함께 나옵니다.

다만 현실은 외면한다고 바뀌지 않습니다.

‘성폭행’ 앞에 ‘집단’ ‘특수’가 붙는 순간, 사건의 무게가 달라지죠.

부정하고 싶은 마음과,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모르는 막막함이 같이 옵니다.

그 감정 위에 결정을 얹으면 위험합니다.

지금은 사건의 틀을 먼저 세워야 합니다.


1. 집단성폭행은 ‘특수강간’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두 명 이상이 함께 가담했거나,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지닌 상태라면 특수강간이 문제 됩니다.

이때 적용되는 조항은 성폭력처벌법의 특수강간 규정입니다.

법정형은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입니다.

벌금형 선택지는 없습니다.

미성년자라고 해서 이 틀 밖에 있지 않습니다.

만 14세 이상이면 형사책임을 논하는 단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찰조사 예고가 오면, “조사만 받고 나오면 끝”이라는 기대는 접어야 합니다.

혐의가 없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초기에 그 지점을 드러내야 합니다.

진술의 앞뒤가 바뀌면 해명이 어렵습니다.

반대로 혐의 인정이 불가피한 장면이라면, 이후 전략이 또 달라지죠.

이 갈림길을 먼저 정리해야 합니다.


2. 직접 행위를 하지 않아도 공범으로 묶일 수 있습니다


“직접 간음은 하지 않았다”는 말로 사건이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장 주변에서 망을 보거나, 피해자 이동을 돕거나, 자리를 마련했다면 방조나 공동가담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집단 범행은 ‘역할 분담’ 자체가 핵심 쟁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 “촬영만 했다”는 주장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촬영이 있었다면 카메라등이용촬영 관련 혐의가 별도로 붙을 수 있습니다.

전송이나 공유까지 이어졌다면 사건은 더 복잡해지죠.

그래서 해야 할 일은 단순한 억울함 호소가 아닙니다.

누가 누구와 있었는지, 시간대가 어디였는지, 연락 기록이 무엇인지부터 정리해야 합니다.

휴대폰 포렌식, 메신저 대화, 위치 정보가 수사에 들어오는 사건이 많습니다.

증거와 어긋나는 말이 나오면, 그 뒤부터는 방어가 거칠어집니다.


3. 합의 제안이 오면, 금액보다 ‘구조’부터 봐야 합니다


집단성폭행 사건에서 합의가 양형에 영향을 주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큰 금액 제시를 받고도 서둘러 결정하려는 부모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급한 합의는 이후에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과도한 금액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가정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문구가 부실한 합의서는 추가 민사 손해배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처벌불원 의사 표시가 어떤 방식으로 남는지도 따져야 합니다.

사과 방식이 2차 피해 주장으로 번지는 경우도 있으니, 접촉 방식도 조심해야 합니다.

합의는 ‘돈을 주면 끝’으로 정리되지 않습니다.

사건 내용, 책임 범위, 재발 방지 약속, 게시물 삭제나 유포 차단 같은 조건이 함께 움직입니다.

이 지점을 놓치면 합의 후에도 분쟁이 남습니다.


미성년자집단성폭행 사건은


한 번의 진술, 한 번의 선택이 크게 남습니다.

특수강간으로 묶이는지, 공범으로 평가되는지, 촬영 혐의가 붙는지에 따라 방향이 바뀌죠.

그래서 지금은 감정이 아니라 정리의 시간입니다.

경찰조사 전부터 사실관계와 자료를 잡아야 합니다.

부모가 혼자 끌어안고 버티기엔 무게가 큽니다.

지금 단계에서 변호사와 상의해 대응의 뼈대를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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