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포의 중요성
이창동 감독은 ‘버닝’을 “하루키의 세계에 살고 있는 젊은 포크너의 이야기”라 요약했다.
그렇다면 '하루키의 헛간 태우기'의 내용은 무엇이고 '포크너의 헛간 방화'는 어떤 내용 일까?
제목 ‘버닝’은
무엇인가를 태우는 행위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태우는 걸까? 그리고.....
왜 태우는 것일까?
영화의 마지막에는
놀라운 반전이 우리를 기다린다.
“아무도 날 못 보면 죽는구나 싶어서 너무 무서웠는데 얘 얼굴이 딱 보이는 거야... 그런데 지금은 기억도 못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