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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랫폼엘 May 23. 2024

천경우 작가와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시

《경청자들 LISTENERS》

ⓒ Platform-L


천경우 (1969-)


천경우는 1990년대 중반부터 다양한 문화권에서 실험적인 사진과 대중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퍼포먼스, 영상, 설치, 공공미술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다수의 전시와 과정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젝트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네덜란드 사진미술관 하위스 마르세유, 프랑스 막발 현대미술관, 미술관 LA 카운티미술관, 덴마크 오덴세 사진미술관, 폴란드 라즈니아 현대미술관과 국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뮤지엄 한미 등 세계 주요 미술관에 작품이 영구 소장되어 있습니다. 현재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사진작가이자 개념미술가인 천경우 작가의 개인전 《경청자들 LISTENERS》은 3월 23일부터 6월 23일까지 플랫폼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천경우 작가의 최신 작품들을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본 전시 속에서 작가와 큐레이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다각적인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보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 Platform-L



폴란드의 Laznia 현대미술관에서 활동 중인 요란다 보스첸코 큐레이터와 국립현대미술관의 설원지 큐레이터와의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작품 속 의미와 현 예술 흐름에 대해 깊게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요란다 보스첸코 큐레이터의 작품을 보는 신선한 시각은 아티스트 토크를 참여한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였습니다.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추세에 대한 이해도를 확장하고, 예술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설원지 큐레이터는 사회학적, 인류학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본 전시 내 프로젝트가 예술가나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한 고찰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매체의 이해와 미학적 지점까지 탐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기회를 통해 두 큐레이터의 관점과 지식을 통합하고 비교함으로써 예술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 Platform-L



아직 플랫폼엘에서 진행 중인 천경우 작가의 전시를 관람하지 못하신 분들, 또는 아티스트와의 만남, 

예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싶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6월 7일(금) 천경우 작가와 LA 카운티 미술관 버지니아 문 큐레이터가 함께하는 

〈Artist Walkthrough!〉를 통해 예술과 더욱 가까워져 보세요!





<작가,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전시 감상>


천경우 개인전 [경청자들:LISTENERS] 토크 프로그램


일시: 6월 7일(금) 16:00 

진행: 천경우 작가 / 버지니아 문 큐레이터, LA 카운티 미술관

장소: 플랫폼엘 갤러리 2F 안내데스크에서 시작

참가비: 3,000원

문의: 02-6952-4462


본 아티스트 토크는 작가와 큐레이터의 통찰력과 다각적인 경험을 통해 

유익하고 흥미로운 시간을 제공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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