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단후 살며 느끼며 31회
외교각축전에서 한국의 패션문화을 알린 김정숙영부인을 생각하며 웃었다.
2222.04.03 23:30
요새 김정숙여사의 옷값 시시비비가 벌어지고 있다. 나는 웃고 말았다. 티비나 뉴스에 보이는 김정숙여사의 옷을 만져보는 외국인들을 보며 한국의 패션이 외교각축전에서 성공을 했다고 말이다.
한국청년해외봉사단으로 나갔을때는 옷을 그 나라 전통복이 살로와르 가미을 많이 입고 사리등도 입고 청바지에 반팔도 입었다. 모임때 그렇게 옷을 신경쓰지 않아도 됐다.한데 국제연합봉사단으로 부탄을 갔을때는 옷에 신경을 써야 했다.
처음에는 그 나라 전통복을 단색인 것을 샀다. 가격이 쌌다. 멋도 모르고 입고 다녔다. 오피스에서는 천달러하는 그나라 전통의상인 수공예품 기라을 사라고 보여줬다. 내가 단색으로 산 기라는 350눌트람이었다.그나라 호텔에서 열리는 유엔파티에 그 기라을 입고 그 나라 전통 모 옷감인 야타을 사서 반코트을 맞춰입었다. 그 코트을 입고 유엔파티에 참석했다.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서양식 옷을 입고 왔다. 나는 그 파티에 현지인옷을 입고 가서 나을 현지인으로 착각했다고 한다. 부탄인들은 몽골리안으로 피부색이 우리와 같다.나는 한국에서 부탄을 갈때 정장을 가져오라는 정보을 접하지 못하고 한복을 가져 갔다.
원피스도 정장도 제대로 준비해 가지을 못했다. 일주일에 한번씩 유엔브이 오피스에 가면 유엔브이 뉴스레터, 파티 초청장 등이 있었다. 언젠가는 아파서 오피스에 가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나을 초청하는 모임을 승낙했다.
월요일인가 유엔브이 오피스에 가니 UNICEF 고별파티 초대장이 있는 것이 아닌가? 큰 실례을 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미 늦었었다. 그 다음부터는 아파도 유엔브이 오피스에 들려 유엔브이 뉴스레터 초대장등을 확인했다. 모임에 가면서 배우는 것이 많다
.할머니가 돌아가신다는 소식에 한국에 들어왔다가 부탄으로 다시 가면서 서울역 쇼핑센타에서 50%세일한 검정정장을 샀다. 다림질을 안해도 부드러운 옷감으로 만든 옷을 파티복으로 샀다.그곳에서 유엔파티나 행사때면 그 옷을 입고 다녔는데 외국인들이 한국에서도 그런 옷이 나오냐며 옷을 만져보기도 했다.
그리고 르노와르 구두을 프랑스여자가 보고 놀라워 했다.김정숙여사의 옷감을 만져보는 외국인들은 한국 패션의 정수을 외국에 알려 국위선양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외국에서 살면서 옷에 대해서 고민도 했다. 맨날 행사때마다 같은 옷을 입고 가야 하나 하면서 말이다.
외국에서는 그들은 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한국을 보는 것이기에 말이다. 김정숙여사는 한국의 영부인으로 한국을 대표하고 한국의 패션문화을 외국에 알리는 사람이 아닌가 말이다. 일반인들도 코로나 이전에는 망년회가 열리면 부부동반으로 참석하는 모임에 여인들은 차려입고 가지 않는가? 하물며 외국에 한국을 대표하는 여인으로 한국의 패션문화을 알리는 외교 각축전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의 옷을 만져보는 모습에 나는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