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만 기억하면 된단다!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 앞으로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하죠?”
“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된단다. 운동할 것, 운동할 것, 운동할 것!”
저는 알고 있습니다. 어느 날 마이 프레셔스, 그녀가 길을 잃게 될 것을요. 살아있는 한 시련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실패, 좌절, 죽음, 이별 등은 살아있는 존재가 늘 직면해야만 하는 현실입니다. 다만 제가 이 세상에 없는 그런 날에도 그 시련을 잘 극복해서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길 기도할 뿐입니다. 그러려면, 운동해야 합니다. 세 가지를 명심하라고 해놓고 운동만 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냐구요? 조금 더 살을 붙여서 이야기 하면 고개가 끄덕여 지실 거라 믿습니다.
사는 게 너무 힘들 때, 운동하면 됩니다. 아니 힘든데 어떻게 운동을 해요?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운동의 의미는 그저 몸을 움직이라는 뜻입니다. 마음이 힘들 때, 그저 몸을 움직여보세요. 설거지도 좋고, 산책도 좋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몸이 움직일 때 쉼을 얻습니다. 그리고 안 풀리는 인생, 답답한 운명은 움직일 때 그 길이 보입니다. 운명(運命)의 운자는 운동(運動)의 운자와 같습니다. 운명은 결국 고정된 것이 아니라 변하는 것입니다. 움직일 때 우리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 일도 안 생깁니다. 모든 움직임은 변화와 행운의 시작입니다. 행운을 부르는 삶으로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어찌 되었든 움직여야 됩니다.
사는 게 힘들수록 운동해야 합니다. 사실 인생은 살수록 힘이 듭니다. 감당해야 할 짐들도 많아집니다. 인생은 고해입니다. 인생은 이유도 없이 우리에게 수많은 변화구를 던집니다. 강한 나무는 부러지고, 모난 돌은 정을 맞습니다. 유연하게 버티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살아남는 놈이 이기는 것입니다. 버티려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야 합니다. 운동이 우리를 버틸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운동이 인생이라는 시합장에서 한판승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운동을 안 하면 한방에 훅 갈 수 있는 게 인생입니다. 건강하게 살아내려면 운동해야 합니다.
사는 게 힘들다면 운동을 해야 합니다. 힘들게 살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운동해야 합니다.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혜롭지 못하면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오늘도 어제처럼, 내일도 오늘처럼 살아가게 될 뿐입니다. 운동을 하면 지혜로워집니다. 항상 계획하고 준비하게 되고, 사람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게 됩니다. 몸을 움직이면 뇌가 싱싱해집니다. 운동을 하면 생각도 몸만큼 유연해 집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까지는 아니더라도 힘들게 살고 싶지 않다면, 운동하는 배우자를 만나세요. 미련 곰탱이보다는 여우가 낫습니다.
저는 알고 있습니다. 어느 날 마이 프레셔스, 그녀가 제가 없는 하늘아래서 나지막이 속삭이게 될 것이라는 것을요.
“ 사랑은 떠나고, 사람은 변해도 운동은 남네요. 운동할 수있어서 오늘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