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머물다 가라고
쉼표 하나
잠시 쉬었다 가라고
쉼없이 달려왔다고
앞만 보고 뛰었다고
이젠 그만 달려도 된다고
이젠 뒤를 봐도 된다고
쉼표 하나 살며시 다가와
의자 내민다
이젠 잠시 쉬라고
이젠 잠시 내려놓으라고
마침표 하나 찍히는 날
더욱 소중해질
너
오필리아처럼~
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