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저글]난 지금 이 길로 계속 걸어가야 해

-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그림과 편지들 중-

by 필이




이 책을 사보고 싶어지는군!

일단

알라딘 장바구니에 넣어두자!

언제 사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



이번

아니

언제인지 기억 나지 않는

[이말저글] 속으로!

^^;;;;



친절한

센체님이

문장의 맥락을 알려준다.

^^*






[이말]

"난 지금 이 길로 계속 걸어 가야 해."

- 빈센트 반 고흐 저, 영혼의 그림과 편지들 중-



[필이 저글]


난 지금 이 길로 계속 걸어갸야 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아도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걸

이 길 끝에서 알게 될 거야


난 지금 이 길로 계속 걸어가야 해


이 길이 나의 길이라면

누군가의 기준으로 만든 길이 아닌

내가 만든 나의 길이라면


난 지금 이 길로 계속 걸어가야 해


길을 걷다 지치면

잠시 쉴 거야


한참을 앞을 보며 걷다

문득 고개 든 하늘에

이 길이 내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난 멈춰서 생각할 거야


내 영혼의 속삭임을 들을 거야


밤하늘의 별이 친구가 되고

따스한 햇살이 이불이 되겠지

때로는 내리는 비가

오케스트라가 되어 날 위해

울어 줄 거야


난 지금 이 길을 계속 걸어가야 해


누군가가 정해준 것이 아닌

내가 정한 이 길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 무엇을 하지 않아도


이 길 자체가 내게 평안을 줄 거야

이 길이 내 길이라면



문득

임시저장글을 보다,

오래 되었다 싶어 삭제하려다,

결국 끄적이고 만다.


빈센트 반 고흐


나와 닮았다.


물건을 두 개씩 사는 걸

좋아하는 필이가


물건을 두 개씩 그린

빈센트 반 고흐를 닮았다.


우린 그렇게 닮았다.

필이 혼자 생각에

^^::


고흐가 느낀 외로움을

필이가 느낀 외로움을

우린 닮았다.



오필리아처럼~

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