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삶 다시 쓰는 중입니다.

《삶, 다시 쓰는 중입니다》 결실자의 삶과 성장 스토리 <기원 전, 후> -하니 오웰- 78쪽 지금까지 내가 이리 강짜 있게 세상을 버텨낸 건, 홀씨가 되어서도 바특하게 살아낸 엄마의 온전한 공이다. 모진 시절이었다.질리도록 한 군데만을 바라봐야 했던, 환청의 시절이었다. 89쪽 내가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할 수 있는 건, 누군가에게 끝내 사랑받았기 때문이다. 내 안의 사랑은 저절로 솟아난 것이 아니었다. 엄마가 남겨준 단 한 품의 따뜻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90쪽 엄마는 나를 걷게 하려, 당신의 삶을 멈춰 세웠다.당신의 시간을 나에게 기꺼이 내어주고,나의 다리로 당신의 생을 이어 살았다.잡아주지 않아 서러웠던 그 손들은, 사실은 끝내 놓지 않던 손이었다. 91쪽 생명은 소멸을 품고 있다. 우리는 조금씩 사라지고 있으며,그 지워짐의 방식을 익혀 가는 것이, '삶'이 된다. 태어남의 이면은 죽음의 시작이며, 삶은 그늘 속에서 피어난 빛의 질투다. 내 인생의 처음은 돌덩이였다.

삶 다시 쓰는 중입니다.

1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