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드 하이브리드와 마이크로 하이브리드의 차이에 관하여

Mild HEV와 Micro HEV 편

이전글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 엔진과 모터를 둘 다쓰는 이유에  대해서 다루어보았다.

이것만을 이해해도 훌륭하지만 사실 하이브리드는 크게 3종류로 구분하니 거기까지만 조금 더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조금이야기가 복잡해질 순 있지만 오늘은 최대한 간단히 종류만을 다루고 깊이 있는 내용은 하나하나 다루어 볼 테니 이해를 부탁드리며 이야기를 진행해 보자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종류

이야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특징만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오늘의 이야기는 가볍게 다루는 마이크로와 마일드하이브리드다

사실 직병렬 방식으로 가면 이야기가 너무 깊어지니 가볍게 넘어가는 장이라 생각해 주길 바란다.

Micro HEV

마이크로 하이브리드라고 하지만 사실 내연기관과 다를 게 없다.

기존내연기관 차와 비슷하게 12V를 활용하고 Idle stop & Go기능을 사용하고 뭐 복잡한 이론적 특징들은 존재하지만 가장 큰 점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와 비교해 (스타팅모터와 회생재동이 둘 다 가능한) 좀 더 좋은 모터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3상 모터 인버터를 활용한 시스템구성부터 조금 복잡한 이론적 이야기가 들어가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다루도록 하자 한 줄로 정리해 보면

기존 내연기관 차에 비해 조금 더 좋은 모터와 배터리 제어기를 사용한 자동차

정도의 개념을 이해하면 된다 다만 가장 중요한 특징은

모터가 직접적으로 동력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는 것만을 기억하면 된다.

Mild HEV

사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P0~P4를 이해하여야 하지만 이 부분은 동력 병렬형으로 전달하지만 이는 너무 내용이 깊어지니 후반글에서 다루기로 하고 마일드 하이브리드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을 48V 모터를 사용한다는 거다.

48V 모터를 활용해 내연기관을 보조하는 하이브리차

이전글에서 이야기한 부분들은 분명 단독운전이 되어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극한을 연구하였지만 그런 차들은 무조건적으로 대형 배터리와 좀 더 큰 모터를 활용해야만 한다는 것이 조금 머리가 아파진다.

 다만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구조가 매우 복잡하여 그만큼 가격도 올라간다는 단점이 있다. 엔진과 모터의 배율을 1대 1로 해야 하니 기존 내연기관차량에 부품이 추가되므로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나마 타협할 수 있는 중간단계는 무엇일까 정도에서 타협선을 생각하면 좋다.

생각보다 연비절감효과가 뛰어난데, 15% 정도로 보고되고 있지만 이게 좋다면 시장의 대세가 되었을 거라 예상가능하다.

가슴 아픈 이야기는 연구로 진화되어 효율이 강화된 하이브리드차에 비해 가격경쟁력은 없는 애매한 포지선이 되어 버리고 그렇다고 전기차에 비하면 또 성능이 애매해지는 계륵 같은 자동차가 되어버렸다.

그런 복잡한 이야기로 가기 전에 이차까지는 아 48V로 동력을 보조하면 마일드 하이브리드 구나 정도의 이해만을 감추고 넘어가자.

그럼 마일드라는 게 이정라면 연구되어 발전된 하이브리드차량들은 어느 정도 일지 기대되지 않는가? 다음시간에 필자와 함께 이야기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