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감속기로의 회귀 과연 경쟁력있는 차량일까?
25일에 포르쉐 행사에서 포르쉐 최조의 전기 SUV를 공개했다.
사실 포르쉐 특유의 디자인을 잘 따라 오려했지만 기존 포르쉐 차량들에 비해서는 약간 통통한 모습을 보이기는 하는데 이는 전기차 특유의 아래 깔리는 배터리가 원인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나름대로 타협점을 최대한 찾고 찾아 포르쉐 특유의 디자인을 최대한 지켜내는 방향으로 디자인한 것이라 필자는 생각한다.
다만 EV모델은 조금 디자인 방향성을 바꿔도 되지 않나 라는 생각도 존재하긴 하지만 장인정신과 지조란 그런 것이니까
사실 공기저항계수인 (Cd, drag of coefficient)가 0.25라는 점에서 아 나름대로 디자인만을 강조한 전기차는 아니구나 라는 느낌이 바로 온다.
[ 공기저항 계수에 대해 조금 이야기해 주자면 아이오닉 5가 0.288 정도고 낮을수록 공기저항에 유리하다 정도만 알아두자]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하였다 발표했고 기존 독특했던 J1플랫폼과는 다르게 비슷한 스케이트 보드 플랫폼을 사용했다.
또한 800V시스템을 적용했고 대략 충전시간이 21분 정도라 발표했다. 800V 충전 기준이라 400V 기준으로는 좀 느려질 것이지만 말이다.
대략적인 테크니컬 스펙은 저 정도고 중요한걸 몇 개 이야기해 보자면 제로벡 기준 터보는 3.3 마칸 4는 5.2초다.
주행가능 거리는 WLTP (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 기준으로 613km 아 쉽게 말하면 유럽기준이라 생각하면 된다. 국내는 환경부의 독자기준이 존재하고 대략 400 후반에서 500 초반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마칸 4는 후륜구동모델 마칸터보는 앞뒤에 모터가 하나씩 들어가 있으며 회생제동량은 대략 240kW까지 된다고 한다 경쟁모델이라 보기 힘든 350kW까지 되던 아이오닉 5N보다 조금 부족하긴 한데 이건 그냥 차량적인 차이일수도 있으니 일단은 넘어가자 [브레이크의 성능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할 수는 있지만 일단 이건 여기 까지만 하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 단일 감속기로 회귀했다. 필자의 지인들은 전기차는 변속기안 쓴다고 욕하던 지인들이 많았고 포르셰가 2단 감속기를 사용하 했었지만 이제는 16:1과 8:1 두 가지를 사용하던 변속기를 드디어 버리고 단일 8:1 감속기 만으로 돌아왔다.
솔직히 2단 변속기가 포르셰만이 사용하던 독자기술이고 자동차에 변속기가 들어갈 거라는 말을 하던 소수의 주장을 결국 모터완성도만 높이면 된다로 끝내버린 것이다.
차를 사본사람들은 대충 알겠지만 이게 최저가이고 옵션을 이것저것 넣다 보면 가격이 계속 올라간다.
필자가 직접 이 정도는 필요하지 싶어서 넣은 결과 마칸 4EV는 10만 달러 마칸터보 EV는 11.5만 달러가 나왔다
우리나라 원화기준으로 바꿔보면 1.3억에서 1.5억 정도 사이의 금액이 나온 거다.
2억 아래지만 솔직히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두고 굳이?
스펙은 아이오닉 5N 하고 비비고 편의성이나 업데이트 가능성은 혹은 관리 편의성은 모델 X 롱레인지에 비해 떨어질 텐데 롱레인지가 1억 4 청정도에 흠 과연 SUV라는 장점 말고는 솔직히 장점을 찾기는 힘들다.
솔직히 전기차시장으로 넘어 갓을 때 과연 포르쉐가 매력적인 선택지일 까는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할 문제일 것 같다. 다만 특유의 차량디자인과 감성은 정말 멋있긴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