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게 중요하다

by 아메바

공부를 하기 전, 하기 싫은 마음이 잔뜩 든다.

공부를 하면서 과연 이게 맞는 방법일까 싶으면서 계속 불안하다.

그러면서도 하는 게 중요하다.


최근에 런닝을 시작했는데 아침 7시에 일어나 밖으로 나가는 게 왜이리 힘든지 싶다.

런닝을 하기 싫은 마음에 오히려 늦잠을 자버린다. 7시 기상이 계획이었지만 8시에 일어나버렸다.

아... 어차피 늦어버렸는데 나가지 말자 하고 런닝을 관둔다.

이러면 큰일이 나는거다. 늦잠을 자서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런닝을 하러 가는 게 중요하다.


런닝을 하면서도 그렇다. 시작한 지 1주일 정도 되었는데 3km도 겨우 뛴다.

헉헉 거리며 도중에 거의 걷듯이 뛴다. 하지만 절대 걷지는 않고 도중에 멈추지도 않는다.

달리면서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만, 느리게 뛰기도 하지만 그냥 뛴다.

이렇게 뛰는 게 과연 맞나, 의심도 들지만 뛴다.

그럼 나는 오늘 런닝을 완수한 사람이 되는것이다.


불안한 건 당연한거고, 힘든 것 또한 당연한거다. 그럼에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런닝을 1년 정도하면 3km 는 가볍게 뛸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못한다고 나중에 못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못하는 자신에게 압도되어 아무것도 안하면 진짜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오늘은 5시간 공부와 더불어 30분의 언어 공부, 30분의 런닝을 했다.

그저 매일 해나가다 보면 어느샌가 되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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