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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섯 Apr 08. 2016

짧아도 괜찮아

마음 쓰이던, 한 구석에 대하여

브런치에 글 써야지.

뭘 쓸지는 모르지만 쓸 테야


아무렴 이 이유 모를 다짐만 반복하고 이곳에 뭔가를 남기기가 어려웠다

잉여에 기반하여, 줄 바꿈이 필요한 글을 썼던 때는 과연 언제인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아아, 잠시 생각해보니 wiki 백과 편집자가 되어보자는 2시간 천하가 마지막!)


뭐 어찌 되었든

단어와 문장으로 기록하다 보면, 생각과 마음이 조금이라도 정리되니까


주제도 기간도 분량도 생각하지 않고

가끔 마음에 머무는 것, 머리를 떠나지 않는 잡념을 이곳에 기록해둬야지

(무엇보다도 나를 위하여)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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