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ily Philosophy ] #06
- 구원의 길
사람들은 본인이 쌓아온 식견과 시야로
조언이라는 그럴싸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지만
그건 본인이 실현해 보고 싶거나 본인이 걸어본 길만을
상대에게 투영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이렇게 비유한다.
내가 만약 외국에서 구원의 길을 찾다 현지인을 만났다.
그리고 그에게 구원의 길이 어디냐 묻는다.
그러나 그 외국인은 본인이 가본 확신의 길 혹은 얼핏 생각나는 뇌피셜 메모리를 더듬더듬 꺼내줄 수 밖에 없다.
잘 생각해 보라. 부모와 자식 간에도 살아온 시공간이 다르기에 조언이라는 표지판은 모두에게 같을 수 없다.
그러니 구원의 길은 각자 스스로 찾아야 한다.
나는 이제 조언을 구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설계한다.
#각자도생